더블 벨트 구동
디스크 회전과 레이저 픽업 이동을 각각 벨트로 구동해 모터 진동이 읽기 과정에 전달되는 경로를 줄인다.
TL0는 CD를 읽는 메커니즘 자체의 안정성을 최우선에 둔 상부 로딩 방식의 전용 트랜스포트이다. 디스크 회전과 픽업 이동에 각각 벨트를 사용하고, 약 450g의 디스크 스태빌라이저로 회전을 안정화한다. 구동부는 알루미늄 20mm와 황동 10mm를 겹친 섀시에 실리고, 고무로 감쇠한 세 개의 스프링 지지대로 나머지 섀시와 분리된다. 전원부도 별도 케이스에 수용했다. 동축, ST 광, AES/EBU 디지털 출력으로 외부 DAC와 연결한다.
디스크 회전과 레이저 픽업 이동을 각각 벨트로 구동해 모터 진동이 읽기 과정에 전달되는 경로를 줄인다.
무게감 있는 스태빌라이저로 디스크를 고정해 회전 상태를 안정화한다.
AES/EBU, 동축 S/PDIF, ST 광 연결 중 외부 DAC에 맞는 출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원 공급과 필터링 회로를 별도 케이스에 수용해 구동부와 물리적으로 분리한다.
20mm 알루미늄과 10mm 황동을 겹친 구동부를 세 개의 감쇠 스프링 지지대로 받쳐 제어부와 분리한다.
디스크를 스핀들에 직접 얹고 스태빌라이저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로딩 구조를 단순화한다.
TL0는 음장을 무작정 넓히기보다 악기의 초점을 선명하게 잡고 무대 안쪽의 층위를 깊게 펼친다. 미세한 음의 시작과 잔향이 사라지는 지점까지 또렷하게 이어지며, 조용한 배경 위에서 각 악기의 위치가 분명해진다. 저역은 풍성하게 부풀리기보다 깨끗하고 단단하게 정리하는 편이다. 정보량과 과도음의 윤곽이 뚜렷한 만큼 밝거나 거친 녹음의 성격도 숨기지 않는다. DAC와 증폭부의 균형을 맞추면 정밀한 해상도가 음악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어진다. 동시대 청취에서는 AES/EBU 연결이 공간의 안정감과 음상의 실체감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