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가변 RCA 출력 분리
DAC 직결 고정 레벨 신호 또는 진공관 프리앰프를 거친 음량 조절 신호를 선택해 외부 앰프로 보낸다.
T1은 USB·광·동축 디지털 소스를 변환하면서 헤드폰이나 별도 앰프까지 연결할 수 있는 DAC 일체형 모델이다. AK4490 변환부의 고정 레벨 RCA 출력과 6N11 진공관을 거치는 가변 RCA 프리 출력·6.35mm 헤드폰 출력을 별도로 마련해 두 출력 성격을 선택할 수 있다. RCA 아날로그 입력으로 외부 소스의 프리앰프·헤드폰 앰프 역할도 수행한다. DAC와 증폭부를 두 층으로 분리한 섀시가 특징이다.
DAC 직결 고정 레벨 신호 또는 진공관 프리앰프를 거친 음량 조절 신호를 선택해 외부 앰프로 보낸다.
6N11 진공관 프리단과 헤드폰 증폭부를 거쳐 전면 6.35mm 단자로 유선 헤드폰을 구동한다.
USB·광·동축 디지털 소스 외에 RCA 아날로그 소스를 연결해 프리앰프나 헤드폰 앰프로 사용할 수 있다.
USB 입력에서 PCM 384kHz와 DSD512까지 받아들이며 광·동축 입력은 PCM 192kHz까지 지원한다.
AKM DAC 칩과 아날로그 필터 회로로 디지털 신호를 스테레오 라인 신호로 변환한다.
DAC 보드와 프리·헤드폰 증폭 보드를 별도 층에 배치해 각 회로를 나눴다.
진공관 프리단 뒤에 전류 공급용 헤드폰 버퍼를 두어 헤드폰 및 가변 RCA 출력 경로를 구성한다.
고정 라인 출력은 프리단을 거치지 않고, 가변 프리·헤드폰 출력은 진공관 회로를 거친다.
고정 레벨 DAC 출력은 음색을 크게 덧입히지 않고 악기의 어택과 윤곽을 비교적 곧게 전달한다. 진공관 프리 출력을 사용하면 중역의 밀도와 온기가 조금 더해져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에 질감이 생긴다. 두 출력 경로의 차이는 극단적이지 않지만 연결한 앰프와 곡에 따라 선택할 만하다. 헤드폰 출력은 저역에 무게와 탄력을 싣고 무대를 답답하게 좁히지 않아 편안하고 생동감 있는 청취에 어울린다. 다만 높은 대역의 세밀한 다듬음과 복잡한 악기의 정밀한 분리에서는 더 고급의 독립 DAC·앰프 조합보다 여유가 적다. 헤드폰의 감도와 매칭에 따라서도 저역 제어력과 고역의 인상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