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2 중·고역 재조율
트위터 전면 형상과 크로스오버를 다듬어 B50의 기본 구성을 유지하면서 방사 특성과 대역 연결을 개선했다.
B50 MK2는 B50의 슬림한 전면과 측면 우퍼 구성을 유지하면서 중·고역 방사와 크로스오버를 다듬은 개량형이다. 전면의 AMT 트위터와 5인치 케블라 미드레인지가 직접음의 정밀도를 담당하고, 측면 8.7인치 유리섬유 우퍼와 후면 포트가 저역의 깊이와 규모를 보강한다. 좌우 스피커의 우퍼가 서로 마주보는 미러 이미지 배치로 설치하는 구조이며, 대형 우퍼를 측면에 넣어 전면 폭을 억제한 점이 특징이다.
트위터 전면 형상과 크로스오버를 다듬어 B50의 기본 구성을 유지하면서 방사 특성과 대역 연결을 개선했다.
좌우 스피커의 우퍼가 서로 안쪽을 향하도록 배치해 슬림한 전면과 넓은 저역 재생을 함께 추구한다.
전면 중·고역부와 측면 저역부를 역할별로 나눠 음상 정밀도와 저역 스케일을 동시에 확보한다.
22–40㎡ (약 6.7–12.1평)
측면 대구경 우퍼와 후면 포트의 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는 중대형 공간에 적합하다.
2.7–4.0m
세 드라이버의 대역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중거리 이상에서 듣는 편이 좋다.
2.2–3.2m
중앙 음상이 비지 않는 범위에서 충분한 좌우 간격을 확보하면 넓은 무대를 얻기 쉽다.
60cm 이상
후면 포트의 저역이 과해지지 않도록 후벽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다.
60cm 이상
측면 우퍼와 벽 사이 간격을 좌우 대칭으로 맞추고 저역의 양과 균형을 확인한다.
약한 토인부터 조정
AMT의 직진성과 공간감을 함께 살리도록 청취 위치 바깥에서 시작해 중앙 음상에 맞춰 각도를 늘린다.
낮음
대구경 우퍼의 에너지와 필요한 벽 간격을 고려하면 작은 방보다 중형 이상 공간에 알맞다.
높음
무게가 크고 우퍼 방향, 후벽 거리, 토인을 함께 조정해야 하므로 2인 이상 설치가 적합하다.
보통 이상
측면 우퍼와 후면 포트 때문에 벽과 모서리에 가까울수록 저역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B50 MK2는 AMT 특유의 빠른 반응과 개방적인 고역을 바탕으로 음의 윤곽을 명료하게 그리는 성향이다. 보컬과 현악기의 질감이 선명하며, 잔향과 미세한 강약 변화가 묻히지 않아 정교한 음상과 넓은 무대를 만들기 쉽다. 중역은 과도하게 두껍기보다 단정하고 투명한 쪽에 가깝다. 측면 우퍼는 캐비닛의 슬림한 외형보다 큰 저역 스케일을 제공하면서도 빠른 중·고역과 분리되지 않도록 제어된 인상을 준다. 구동력이 충분한 앰프에서는 저음의 시작과 멈춤이 분명하고 대편성이나 리듬이 강한 음악에서도 여유가 살아난다. 벽과 우퍼 사이 간격이 좁으면 저역량이 쉽게 늘 수 있어 배치 조정이 음색 균형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