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파워 분리 운용
후면 분리 스위치와 MAIN IN·PRE OUT을 통해 외부 프리앰프 또는 파워앰프를 조합할 수 있으며, 바이앰핑 구성에도 대응한다.
E-480은 Accuphase의 고출력 인티앰프 계보에서 E-470을 잇는 11세대 모델이다. 프리단에는 AAVA 방식 볼륨 제어를, 파워단에는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구성과 3병렬 푸시풀 Power MOS-FET 출력단을 적용했으며, 프리·파워부 분리 운용도 지원한다. 후속 모델은 E-4000이며, E-480은 180W/8Ω 정격출력과 옵션 보드 슬롯 2개를 기반으로 아날로그 중심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후면 분리 스위치와 MAIN IN·PRE OUT을 통해 외부 프리앰프 또는 파워앰프를 조합할 수 있으며, 바이앰핑 구성에도 대응한다.
가변저항을 신호 경로에서 배제한 AAVA 방식으로 볼륨, 밸런스와 어테뉴에이터 제어를 구성했다.
2개의 슬롯에 DAC-50, AD-50, LINE-10 옵션 보드를 장착해 디지털 입력, MM/MC 포노 또는 추가 라인 입력을 확장할 수 있다.
톤 컨트롤, 라우드니스 보상, -20dB 어테뉴에이터, 모노 전환, A/B 스피커 선택과 피크 파워 미터를 제공한다.
채널별 Power MOS-FET을 3병렬 푸시풀로 구성해 8Ω에서 채널당 180W, 4Ω에서 채널당 260W의 연속 정격출력을 낸다.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원리를 파워 증폭부에 적용해 밸런스 신호 전송 구조를 구성했다.
스피커 단자 부근의 신호와 접지 기준을 함께 감지하는 피드백 구조를 적용해 출력 임피던스를 낮추고 댐핑 팩터 600을 확보했다.
중앙의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40,000μF 필터 커패시터 2개를 중심에 배치하고, 좌우 파워앰프 블록을 대칭적으로 구성했다.
파워단에 MCS+ 토폴로지와 커런트 피드백 증폭 회로를 적용하고, 스피커 보호에는 MOS-FET 스위치를 사용했다.
E-480은 투명도와 균형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밀도와 온기를 동반하며,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편이다. 고역은 세부 정보를 충분히 드러내되 과도하게 전면으로 밀어붙이지 않아, 자극을 낮춘 안정적인 표현으로 이어진다. 저역은 양감만 부각하기보다 단단한 기반과 제어력을 함께 추구한다. 넓이와 깊이를 갖춘 무대, 또렷한 악기 위치, 낮은 음량에서도 유지되는 밸런스가 장점으로 언급된다. 반면 강한 고역 에너지나 전면적인 공격성을 선호하는 시스템에서는 차분하고 유순하게 느껴질 수 있다.
8Ω 180W, 4Ω 260W의 연속 정격출력과 3병렬 MOS-FET 출력단, 대형 토로이달 전원부를 바탕으로 중·대형 스피커를 포함한 2채널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공식 권장 부하 범위는 4–16Ω이며 4Ω에서 채널당 260W를 낸다. 댐핑 팩터 600과 Balanced Remote Sensing을 적용해 우퍼 제어가 중요한 스피커와의 조합에 적합하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부드러운 성향의 스피커와 조합하면 밀도 있는 중역, 매끄러운 고역, 안정적인 저역 제어를 살리기 좋다. 고역이 매우 전진적인 스피커에서는 소스와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밸런스를 함께 조정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