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파워 분리 사용
PRE OUT과 MAIN IN을 통해 외부 파워앰프 또는 프리앰프를 연결하고, 별도 파워앰프를 더한 바이앰핑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E-380은 Accuphase의 전통적인 아날로그 인티앰프 계열에 속하는 2채널 모델이다. 전작 E-370 대비 정격 출력은 8Ω에서 100W에서 120W로, 4Ω에서 150W에서 180W로 높아졌으며 댐핑 팩터도 400에서 500으로 향상됐다. 상위 E-480과 달리 출력 규모는 낮지만, AAVA 볼륨 제어, 프리·파워 분리 사용, PRE OUT 및 MAIN IN, 옵션 보드 슬롯 2개를 갖춰 분리형 확장과 바이앰핑 구성이 가능하다.
PRE OUT과 MAIN IN을 통해 외부 파워앰프 또는 프리앰프를 연결하고, 별도 파워앰프를 더한 바이앰핑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가변저항으로 신호를 감쇠하는 방식 대신 전류 변환 증폭기를 조합해 볼륨과 밸런스를 제어한다.
밸런스 및 라인 입력별 위상을 선택할 수 있어 소스기기와의 극성 정합에 대응한다.
2개의 확장 슬롯에 디지털 입력, 포노 입력 또는 추가 라인 입력 보드를 구성할 수 있다.
톤 컨트롤, 라우드니스, 모노 전환, -20dB 어테뉴에이터와 레코더 셀렉터를 제공한다.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채널별 더블 패러렐 푸시풀로 구성해 8Ω 120W와 4Ω 180W의 정격 출력을 낸다.
파워앰프부에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원리를 적용해 낮은 노이즈 특성을 목표로 설계했다.
파워앰프부에 전류 피드백 증폭 토폴로지를 적용했다.
Balanced Remote Sensing과 MOS-FET 스위치를 통합해 출력 임피던스를 낮추고 댐핑 팩터 500을 확보했다.
대형 고효율 트랜스포머와 33,000μF 필터 커패시터를 사용해 전작보다 강화된 전원부를 구성했다.
반복된 청취 평가는 E-380을 투명하고 정돈된 밸런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세부 정보, 넓이와 깊이를 갖춘 무대 표현이 특징인 앰프로 평가한다. 음상을 과도하게 부각하기보다 악기와 보컬의 질감 및 레이어를 차분히 정리하는 경향이 언급된다. 저역은 빠른 페이스와 제어를 바탕으로 선을 명료하게 그리는 쪽이며, 조합에 따라 양감보다 단정함이 먼저 느껴질 수 있다. 밸런스 연결에서는 밀도와 무게감이 보완된다는 평가가 있고, 전체적으로는 거칠거나 공격적인 표현보다 장시간 청취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재생 성향으로 정리된다.
4Ω에서 180W까지 정격 출력을 제공하며, 댐핑 팩터 500과 강화된 전원부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중·대형 4Ω–8Ω 스피커를 제어하는 구성이다.
A 또는 B 단독 사용 시 4Ω–16Ω 부하에 대응한다. 2Ω 정격 출력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극단적으로 낮은 임피던스 부하에서는 스피커의 실제 임피던스 곡선과 음량 조건을 함께 검토하는 편이 적절하다.
투명도와 공간 표현, 저역의 제어를 살릴 수 있는 중립 또는 약간 온화한 성향의 스피커와 어울린다. 저역 양감과 즉각적인 에너지를 크게 요구하는 조합에서는 스피커 자체의 저역 특성과 밸런스 연결 여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