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anced AAVA 볼륨
가변저항을 신호 경로에 두지 않고 V-I 앰프 조합으로 게인을 제어해 볼륨을 조절한다.
C-3850은 C-3800의 후속으로 개발된 2채널 아날로그 프리앰프이다. 당시 Accuphase 프리앰프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서, Balanced AAVA와 완전 밸런스 회로를 중심으로 소스 선택·볼륨 제어·파워앰프 연결을 담당한다.
4계통 XLR 및 6계통 RCA 입력과 복수의 밸런스·언밸런스 출력을 갖추고, 외부 프리앰프 입력을 통한 바이패스 운용도 지원한다. 내장 포노 또는 DAC 대신 외부 포노앰프와 디지털 소스를 조합하는 분리형 시스템에 맞춘 구성이다.
가변저항을 신호 경로에 두지 않고 V-I 앰프 조합으로 게인을 제어해 볼륨을 조절한다.
입력 소스와 연결 파워앰프의 위상 조건에 맞춰 출력 위상을 전환할 수 있다.
RCA 및 XLR EXT PRE 입력을 통해 외부 프리앰프 또는 프로세서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3단계 컴펜세이터와 12dB·18dB·24dB 게인 선택으로 시스템 레벨을 조정한다.
별도 디스크리트 계측 증폭 회로 기반의 헤드폰 출력을 갖추고 LOW·MID·HIGH 게인을 선택한다.
밸런스 입력과 출력 사이의 신호 경로를 완전 밸런스 회로로 구성했다.
두 AAVA 회로를 병렬로 구동해 밸런스 신호 경로의 볼륨 제어를 구현했다.
좌우 채널에 독립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채널당 60,000μF 용량의 전원부를 구성했다.
18개의 유닛 앰프 회로를 좌우 독립 배치하고 유리섬유 불소수지 기판을 적용했다.
알루미늄 블록 기반 볼륨 센서와 섀시 사이에 실리콘 러버를 적용해 리모컨 구동 시 기계적 진동 전달을 줄였다.
Balanced AAVA와 완전 밸런스 신호 경로를 중심으로 낮은 노이즈와 채널 간 독립성을 추구한 설계이다. 전문 평가에서는 C-3850을 매칭 파워앰프와 조합했을 때 저역과 낮은 중역의 기반이 단단하게 형성되고, 악기와 보컬에 무게와 존재감이 실리는 성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공간은 넓게 펼치기보다 음상의 위치와 형태를 안정적으로 정리하는 쪽에 가깝다. 현악기와 오르간의 분리, 다층 편성의 정돈, 과도하게 밝거나 무른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평가되며, 해상력과 밀도를 함께 중시하는 장시간 청취용 분리형 시스템에 적합하다.
C-3850은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는 프리앰프이며, 구동력은 연결하는 파워앰프의 출력과 전류 공급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저임피던스 스피커 대응은 파워앰프의 4Ω·2Ω 출력 특성과 보호 회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충분한 전류 공급 능력을 갖춘 파워앰프를 전제로, 음상 밀도와 저역 기반을 중시하는 스피커 시스템에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