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A 볼륨 제어
16개의 V-I 변환 증폭기와 전류 스위치를 이용해 65,536단계의 아날로그 방식 음량 제어를 수행한다.
C-2110은 2008년에 출시된 Accuphase의 기본형 분리형 프리앰프로, C-2000의 후속 모델이다. 상위 C-2410 및 C-2810의 설계 기술을 계승하면서 AAVA 볼륨 제어, 밸런스 입·출력, 좌·우 독립 전원 트랜스포머와 모듈형 증폭 회로를 통합했다. 옵션 보드 슬롯 2개를 통해 DAC-20 또는 AD-20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EXT PRE 입력으로 외부 프리앰프 또는 AV 프로세서와의 시스템 구성도 지원한다.
16개의 V-I 변환 증폭기와 전류 스위치를 이용해 65,536단계의 아날로그 방식 음량 제어를 수행한다.
프리앰프 게인을 12dB, 18dB, 24dB로 선택해 소스 출력과 파워앰프 감도에 맞출 수 있다.
각 입력마다 위상 반전 설정을 개별 저장해 소스별 절대 위상 차이에 대응한다.
외부 프리앰프 또는 AV 프로세서의 프론트 채널 신호를 고정 게인으로 받아 시스템 확장을 지원한다.
2개의 슬롯에 DAC-20, AD-20 또는 LINE-10을 장착해 디지털 입력, MM/MC 포노 또는 라인 입력을 확장할 수 있다.
좌·우 채널에 독립 전원 트랜스포머와 필터 부품을 배치해 채널 간 전원부 상호 간섭을 줄이도록 구성했다.
AAVA 회로, 밸런스 출력 회로 및 증폭 모듈을 메인보드에서 좌·우 채널별로 분리했다.
가변저항 접점을 신호 경로에서 제외하고 증폭과 음량 제어를 하나의 아날로그 회로로 통합했다.
CD/LINE용 밸런스 입력과 밸런스 출력을 갖추고, 언밸런스 출력 2조도 별도로 제공한다.
입력 선택과 신호 경로를 로직 릴레이로 제어해 신호 경로를 짧게 구성했다.
평가에서는 해상과 공간 정보를 과도하게 부각하기보다 정돈된 균형으로 제시하는 성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고역은 섬세한 잔향과 질감을 드러내되 날카로움을 억제하는 방향이며, 중역과 보컬은 명료하게 정리되는 편이다. P-4100과의 조합 평가에서는 깊이감 있는 무대와 안정적인 저역 기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고역이 확인된다. 다만 소스와 파워앰프의 성격을 비교적 투명하게 반영하는 프리앰프이므로, 녹음 품질과 후단 조합에 따른 차이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Balanced·Unbalanced 출력은 정격 2V, 최대 7.0V이며 출력 임피던스는 50Ω이다. 입력 임피던스가 600Ω 이상인 파워앰프와 연결할 수 있다.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는 프리앰프이므로 저임피던스 스피커 대응은 연결하는 파워앰프가 결정한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온화한 성향의 파워앰프와 조합하면 정돈된 공간 표현과 매끄러운 고역의 장점을 살리기 좋다. 실제 스피커의 감도와 임피던스 대응은 파워앰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