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드·바이앰핑 전환
두 대의 A-80을 사용해 브리지드 모노 또는 고역·저역 분리 바이앰핑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다.
A-80은 Accuphase의 현행 스테레오 파워앰프 라인업에서 Class A 증폭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50주년 기념 모노블록 A-300의 기술을 스테레오 섀시에 적용했으며, 전작 A-75를 잇는 모델이다. 별도 프리앰프와 조합하는 2채널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두 대를 사용하면 브리지드 모노 또는 바이앰핑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10병렬 푸시풀 Power MOS-FET 출력단,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구성의 완전 디스크리트 입력단, 전류 피드백 증폭과 MCS+ 회로를 통합했다. 120,000μF 필터 커패시터와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해 Class A 동작에 필요한 전원부를 구성한다.
두 대의 A-80을 사용해 브리지드 모노 또는 고역·저역 분리 바이앰핑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다.
28dB, 25dB, 22dB, 16dB의 네 단계로 전압 이득을 맞춰 프리앰프 및 스피커 조합에 대응한다.
XLR 입력의 위상을 전환할 수 있어 소스기기와 프리앰프의 극성 규격에 맞출 수 있다.
아날로그 바그래프와 디지털 파워 미터의 표시 범위 및 피크 홀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채널당 10병렬 푸시풀 Power MOS-FET 출력단을 Class A로 동작시켜 1Ω까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정격 출력을 구성했다.
완전 디스크리트 신호 입력단을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구조로 구성해 밸런스 입력의 공통 모드 노이즈 억제에 대응한다.
전류 피드백 증폭 회로와 병렬 전압증폭단 기반의 MCS+ 회로를 적용해 저노이즈 증폭 경로를 구성했다.
대형 고효율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120,000μF 필터 커패시터를 통합해 출력단에 전원을 공급한다.
스피커 단자 가까이에서 신호와 접지를 함께 센싱하는 구조를 적용해 높은 댐핑 팩터를 뒷받침한다.
Class A 증폭과 저노이즈 설계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정돈된 배경, 세밀한 미세 다이내믹, 자연스러운 음색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밀도와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하게 두텁게 부풀지 않는 편이며, 고역은 개방적이되 거친 자극을 억제하는 성향으로 언급된다. 대형 편성에서는 넓고 깊게 펼쳐지는 무대와 분리된 악기 레이어, 안정적인 음상 배치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높은 댐핑 팩터가 뒷받침하는 저역은 양감보다 윤곽과 제어를 중시하는 방향이며, 빠른 트랜지언트와 넓은 다이내믹 변화에서도 정돈감을 유지하는 경향이다. 다만 공격적인 질감과 날카로운 에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조합에서는 표현이 매끈하고 절제된 쪽으로 들릴 수 있다.
8Ω 65W의 Class A 정격 출력이지만 4Ω·2Ω·1Ω에서 각각 130W·260W·520W로 선형 증가하며, 10병렬 MOS-FET 출력단과 대용량 전원부를 바탕으로 폭넓은 스피커 부하에 대응한다.
1Ω에서 채널당 520W의 음악신호 출력을 공식 제시하고 댐핑 팩터 1,000 이상을 갖춘다. 다만 2Ω·1Ω 출력은 음악신호 조건의 값이므로 실제 매칭에서는 스피커의 임피던스 곡선과 청취 음량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저역 제어와 음상 정돈, 넓은 다이내믹을 살릴 수 있는 중·대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와 잘 맞는다. 강한 구동 여유를 요구하는 저임피던스 부하에도 적합하지만, 매우 공격적인 고역을 가진 조합에서는 소스와 프리앰프를 포함한 전체 밸런스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