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 모드
두 대를 조합하면 채널당 180W/8Ω의 모노 파워앰프로 운용할 수 있다.
A-47은 Accuphase의 순수 Class A 스테레오 파워앰프이다. A-46의 후속 모델로, 상위 Class A 모델에서 발전한 설계 기술을 반영했으며 현행 제품군에서는 A-48S가 이 계열을 잇는다. 계측용 회로 원리를 적용한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입력단으로 입력부터 전력 증폭단까지 밸런스 신호 경로를 구성하고, 스테레오·듀얼 모노·브리지 모드를 제공한다.
두 대를 조합하면 채널당 180W/8Ω의 모노 파워앰프로 운용할 수 있다.
두 대의 A-47을 사용해 좌·우 채널을 분리하거나, 스피커의 저역·고역 단자를 나누어 구동할 수 있다.
-12dB, -6dB, -3dB, MAX의 네 단계로 게인을 선택할 수 있다.
밸런스 입력의 극성을 전환해 연결하는 프리앰프 또는 소스기기와의 위상을 맞출 수 있다.
피크 홀드와 감도 전환을 지원하는 대형 아날로그 출력 레벨 미터를 갖췄다.
채널당 6병렬 푸시풀 Power MOS-FET 출력단을 순수 Class A로 동작하도록 구성했다.
입력단을 포함한 증폭 경로에 인스트루멘테이션 앰프 방식을 적용해 밸런스 신호 전송 구조를 구성했다.
MCS+ 회로와 카렌트 피드백 증폭 회로를 적용해 증폭부의 안정성과 고주파 위상 특성을 고려했다.
대형 고효율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56,000µF 필터 커패시터 2개를 통합했다.
스피커 단자 부근의 신호를 피드백하는 밸런스드 원격 센싱을 적용해 낮은 출력 임피던스와 댐핑 팩터 확보를 뒷받침한다.
A-47은 섬세한 정보 표현, 정돈된 투명도, 매끄러운 중역 질감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성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에서는 질감과 실체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고역은 강한 자극보다 개방감과 매끄러운 연결을 중시하는 쪽에 가깝다. 저역은 무겁게 부풀리기보다 윤곽과 민첩성을 함께 확보하는 특성으로 평가된다. 공간은 악기 위치를 안정적으로 정리하는 편이며, 대편성이나 고음량 재생의 규모감은 스피커 감도·임피던스와 프리앰프의 구동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8Ω에서 채널당 45W의 순수 Class A 정격 출력을 내며, 4Ω과 2Ω에서 각각 90W와 180W로 출력이 증가한다. 2Ω까지의 연속 정격과 1Ω 음악 신호 조건을 제시해 일반적인 중형·대형 패시브 스피커 운용 범위를 갖춘다.
2Ω까지 연속 출력이 규정되어 있고 1Ω 부하에서도 음악 신호 조건의 출력을 제시한다. 다만 1Ω 조건은 음악 신호에 한정되므로, 지속적으로 낮은 임피던스와 큰 위상각을 보이는 스피커에서는 실제 부하 조건과 설치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선명한 성향의 중형·대형 패시브 스피커와 조합하기 좋다. 저역의 절대적인 양감보다 제어와 질감을 중시하는 시스템, 또는 바이와이어링 단자를 갖춘 스피커를 활용한 확장 시스템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