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 모노 운용
후면 모드 셀렉터로 브리지 모드를 선택하면 8Ω에서 400W를 내는 모노 파워앰프로 전환할 수 있다.
P-5000은 Accuphase의 분리형 시스템용 스테레오 파워앰프로, 당시 상위 P-7000의 설계 방향을 계승하면서 C-2400 프리앰프와의 조합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채널당 6쌍의 광대역 고출력 트랜지스터를 병렬 푸시풀로 구성해 8Ω에서 100W, 4Ω에서 200W, 2Ω에서 400W의 연속 출력을 낸다. 후면 모드 셀렉터로 스테레오·듀얼 모노·브리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브리지 시 8Ω 400W의 모노 파워앰프로 운용할 수 있다.
후면 모드 셀렉터로 브리지 모드를 선택하면 8Ω에서 400W를 내는 모노 파워앰프로 전환할 수 있다.
두 스피커 단자에 같은 단일 채널 신호를 출력해 저역·고역용 앰프를 나누는 바이앰핑 구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
MAX, -3dB, -6dB, -12dB의 NFB 스위칭 게인을 제공해 고감도 스피커 사용 시 잔류 노이즈를 낮출 수 있다.
XLR과 RCA 입력을 갖추고 전면 선택기로 연결 방식을 전환한다.
좌우 독립 로그 스케일 파워 미터와 조명·동작 스위치를 구성했다.
채널마다 6쌍의 고출력 트랜지스터를 병렬 푸시풀로 구성하고 대형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히트싱크에 장착했다.
세 개의 입력 증폭 유닛을 병렬로 합산하는 MCS 회로를 입력단에 적용해 노이즈와 왜곡 저감을 도모했다.
낮은 임피던스의 전류 검출 지점을 사용하는 커런트 피드백 회로를 적용해 고역 위상 보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비공진 알루미늄 케이스에 수납한 1kVA 슈퍼 링 토로이달 트랜스와 47,000µF 커패시터 2개를 전원부에 구성했다.
PCB 동박면, 주요 신호 경로와 입출력 단자를 금도금 처리하고 밸런스 입력을 갖췄다.
정숙하고 밀도 있는 음상을 바탕으로, 과도하게 전면으로 튀어나오기보다 정돈된 균형을 유지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보다 음의 시작과 끝을 분명히 그리는 쪽에 가깝고, 중역의 보컬은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묘사한다. 고역은 과한 광택이나 자극을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정보량과 선명도를 확보하는 편이다. 대편성의 광활한 스케일을 부각하기보다는 작은 무대에서도 악기 위치와 실체를 또렷하게 정리하는 특성이 언급되며, 시스템 조합에 따라 단단하고 약간 절제된 인상으로 들릴 수 있다.
정격 출력은 8Ω 100W, 4Ω 200W, 2Ω 400W로 임피던스 하강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한다. 채널당 6병렬 출력단과 1kVA 전원부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중대형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스테레오 정격 부하 범위는 2–16Ω이며, 음악 신호 기준으로 1Ω에서 채널당 650W 출력을 제시한다. 임피던스 변동이 큰 스피커에도 적합한 설계이지만, 실제 매칭은 스피커의 최소 임피던스와 감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저역의 제어력과 음상 정돈을 살릴 수 있는 중대형 다이내믹 스피커, 임피던스 변동이 있거나 전류 공급을 요구하는 스피커와의 조합에 적합하다. 밝고 분석적인 스피커와 매칭할 때에는 프리앰프와 소스의 질감 조절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