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오드·펜토드 전환
전면 버튼으로 출력단 결속 방식을 전환해 트라이오드 60W와 펜토드 120W 출력을 선택한다.
T-2000 30th Anniversary는 Allnic의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플래그십 진공관 인티앰프이다. 채널당 KT170 2개를 푸시풀로 구성하고, 트라이오드와 펜토드 동작을 전환할 수 있어 시스템 및 청취 취향에 따라 60W 또는 120W의 출력을 선택한다.
초단에는 6J4, 드라이브단에는 D3a를 사용하며, 61단 정임피던스 어테뉴에이터와 니켈·FeSi 계열 퍼멀로이 출력 트랜스포머를 통합했다. RCA 3계통과 XLR 2계통의 아날로그 소스를 연결하는 2채널 시스템의 중심 앰프로 설계했다.
전면 버튼으로 출력단 결속 방식을 전환해 트라이오드 60W와 펜토드 120W 출력을 선택한다.
볼륨 위치에 따라 임피던스가 변하지 않도록 설계한 릴레이 제어 방식의 단계형 볼륨을 적용했다.
RCA 3계통과 XLR 2계통을 제공해 밸런스·언밸런스 소스기기를 연결한다.
채널별 아날로그 미터와 조정용 포텐셔미터를 통해 KT170의 바이어스 상태를 확인하고 조정한다.
채널당 KT170 2개를 푸시풀로 구성해 펜토드 모드에서 채널당 120W 출력을 낸다.
6J4를 초단에, D3a를 위상반전 및 드라이브단에 배치해 KT170 출력단을 구동하도록 설계했다.
니켈·FeSi 계열 퍼멀로이 코어와 다수의 세컨더리 권선을 활용해 선택하지 않은 권선도 회로에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이전 25주년 모델보다 용량을 확대한 전원 트랜스포머를 적용했다.
진공관 보호와 내부 열 배출을 고려한 침니 구조를 적용했다.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평가는 해상력과 투명도를 바탕으로 한 밀도 높은 재생, 빠른 트랜지언트, 선명한 공간 표현에 집중된다. 저역은 양감만 강조하기보다 리듬의 윤곽과 다이내믹을 살리는 경향이며, 중·고역은 깨끗하고 개방적인 결을 유지한다. 두 동작 모드의 차이는 뚜렷하다. 트라이오드 모드는 중역의 색채와 질감, 배음 및 입체감을 더하는 대신 저역 제어는 연결 스피커에 따라 다소 부드럽게 들릴 수 있다. 펜토드 모드는 저역의 정의와 타격감, 고역의 에너지와 직접성을 높이는 방향이어서 대편성이나 저역 부하가 있는 스피커에 더 실용적이다.
펜토드 모드에서 8Ω 기준 채널당 120W를 내며, 전문 청취에서 감도가 낮은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도 구동했다. 트라이오드 모드에서는 채널당 60W로 동작한다.
4Ω·8Ω 출력 탭을 제공한다. 다만 공식 댐핑 팩터는 8이므로, 저역 제어가 특히 까다로운 저임피던스 스피커에는 펜토드 모드와 적절한 출력 탭 선택이 적합하다.
트라이오드 모드에서는 충분한 감도와 자연스러운 저역 제어력을 가진 스피커가 어울리며, 펜토드 모드에서는 대편성 재생과 저역 다이내믹을 중시하는 중대형 스피커까지 매칭 범위가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