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단 정임피던스 브리지드 어테뉴에이터
주파수 전역에서 임피던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한 모터 구동식 볼륨 제어부를 적용했다.
L-8000 DHT는 파워앰프와 소스기기 사이에서 입력 선택·볼륨 제어·라인 증폭을 담당하는 진공관 프리앰프이다. L-5000 DHT의 개선형 후속 모델로, 각 증폭 단계에 DHT를 적용한 순수 직열삼극관 신호 경로와 트랜스포머 결합 라인 출력을 핵심으로 한다. 당시 L-10000 아래에 위치한 상위 라인 스테이지였으며, XLR 2계통과 RCA 3계통 입력 및 XLR·RCA 출력으로 분리형 시스템을 구성한다.
주파수 전역에서 임피던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한 모터 구동식 볼륨 제어부를 적용했다.
XLR 2계통과 RCA 3계통을 제공해 디지털 소스와 외부 포노앰프를 병행 연결한다.
후면 스위치로 밸런스 XLR 또는 언밸런스 RCA 라인 출력을 선택한다.
채널별 전류 미터로 진공관·회로 상태를 확인하며, 약 40초의 지연 기동으로 진공관을 보호한다.
초단과 출력 게인단 모두에 직열삼극관을 사용해 간접가열관 증폭단을 신호 경로에 두지 않았다.
L-5000 DHT에서 개선한 트랜스포머 결합 방식을 적용해 120Ω의 일정한 출력 임피던스를 구성했다.
전역 네거티브 피드백을 사용하지 않는 회로로 구성했다.
진공관 기반 자동 전압 안정화 회로를 통합해 전원 변동과 내부 전류 요구에 대응한다.
신호·게인관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줄이기 위한 자체 튜브 댐핑 구조를 적용했다.
DHT 특유의 착색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넓은 무대와 음상 윤곽, 매끄럽게 이어지는 대역 균형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성향이다. 저역·중역·고역의 양감을 특정 대역으로 부풀리지 않고, 고역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거친 공진이나 날카로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평가된다. 공간은 스피커 바깥으로 확장되는 규모감과 중심 음상의 촉감 있는 재현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질감은 약간 벨벳 같은 부드러움을 동반하지만 지나치게 어둡거나 전진적인 표현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시스템 세팅과 스피커 토인 변화에는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한다.
20V RMS의 최대 출력과 전 대역 120Ω 일정 출력 임피던스를 바탕으로 파워앰프 입력을 구동한다. 리뷰에서는 낮은 입력 임피던스의 솔리드스테이트 파워앰프를 포함한 다양한 파워앰프 조합에서 안정적인 연결 특성이 확인됐다.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는 라인 스테이지 프리앰프이다.
스피커 매칭은 연결하는 파워앰프의 출력과 부하 대응 특성이 우선이다. 공간 확장과 매끄러운 질감을 살리려면 고역이 과도하게 공격적이지 않고 이미징과 중역 밀도가 좋은 스피커 시스템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