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트라이오드·펜토드 전환
전면 모드 셀렉터로 재생 중에도 두 출력관 동작 모드를 전환한다.
A-2000 25th Anniversary는 Allnic Audio의 상위 진공관 스테레오 파워앰프이다. 기존 A-2000의 KT120 출력관을 KT150으로 바꾸고 출력 트랜스포머와 일부 회로를 개량해, 펜토드 모드에서 채널당 100W를 낸다. 별도 프리앰프와 조합하는 분리형 시스템을 위한 모델이며, 후속 25th Anniversary SE는 드라이버관을 6S4와 5654 조합으로 변경한 버전이다.
전면 모드 셀렉터로 재생 중에도 두 출력관 동작 모드를 전환한다.
XLR과 RCA 스테레오 입력을 갖추고, XLR 입력은 채널별 핀 배열 전환을 지원한다.
채널별 아날로그 전류 미터와 출력관별 바이어스 조정 나사로 KT150의 동작 상태를 관리한다.
각 KT150에 개별 퓨즈를 배치해 출력관 보호 구조를 구성한다.
채널당 KT150 두 개를 사용한 푸시풀 출력단으로 펜토드 100W와 트라이오드 50W 출력을 구성했다.
E282F를 트라이오드 접속한 2단 드라이브 회로를 약 5kΩ 부하와 20mA 동작 조건으로 구성했다.
Permalloy 코어를 적용한 출력 트랜스포머와 Full Engagement 구조를 통합했다.
초단관 소켓에 젤 타입 댐퍼를 적용하고 소프트 스타트 회로를 구성했다.
펜토드 모드에서는 넉넉한 에너지감과 저역의 펀치, 빠른 리듬 전개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대편성이나 타격감이 중요한 음악에서 스케일을 유지하는 성향이며, 정숙한 배경과 선명한 음 끝 표현도 평가에서 확인된다. 트라이오드 모드는 출력 여유가 줄어드는 대신 보컬과 피아노의 질감, 배음과 잔향, 공간의 깊이를 중시하는 청취에 적합한 방향으로 평가된다. 두 모드의 차이가 뚜렷하므로, 스피커 감도와 음량 조건에 맞춰 선택하는 활용성이 있다.
8Ω에서 채널당 100W의 펜토드 출력을 제공하며, 실제 청취 평가에서는 87.5dB 감도 스피커를 충분한 음량으로 구동했다.
4Ω 및 8Ω 출력 선택을 지원한다. 2Ω 정격 출력이나 전류 공급 수치는 확인되지 않아 매우 낮은 임피던스로 내려가는 부하에는 사전 매칭 확인이 필요하다.
공간 규모와 다이내믹을 살리려면 중·고감도 스피커와의 조합이 적합하다. 밝거나 얇은 성향보다 균형 잡힌 중역과 충분한 저역을 갖춘 스피커가 두 동작 모드의 차이를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