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식 MM 포노 입력
PHONO 입력을 MM 포노 또는 일반 라인 입력으로 전환해 턴테이블과 외장 포노앰프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A29는 ARCAM FMJ 인티앰프 계열에서 A19 위, A39·A49 아래에 위치했던 2채널 아날로그 중심 모델이다. DAC나 네트워크 기능은 넣지 않고, Class G 증폭과 다수의 아날로그 입력, MM 포노단, 프리아웃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분리형 소스 시스템에 대응하도록 구성했다.
동일 FMJ Class G 계열의 상위 A39·A49보다 출력과 섀시 규모는 작지만, A29 자체에는 8Ω 양 채널 동시 구동 80W와 4Ω 단일 채널 175W의 정격 출력, 토로이달 전원부, 보조 전원 출력이 적용됐다. 포노 입력은 MM 입력 또는 일반 라인 입력으로 전환할 수 있어 외장 포노앰프를 사용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PHONO 입력을 MM 포노 또는 일반 라인 입력으로 전환해 턴테이블과 외장 포노앰프 모두에 활용할 수 있다.
가변 PRE OUT으로 외부 파워앰프·서브우퍼 연결이나 바이앰핑 구성이 가능하며, 별도의 고정 RECORD OUT도 제공한다.
전면 3.5mm 단자로 16Ω–2kΩ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고, 연결 시 스피커와 프리아웃을 자동 음소거한다.
6V 보조 전원 출력을 마련해 호환 rSeries 액세서리에 전원을 공급한다.
출력 요구에 맞춰 전원 레일을 전환하는 Class G 증폭 구조를 적용해 출력 여유와 효율의 균형을 추구했다.
토로이달 기반 전원부를 구성해 Class G 출력단에 전원을 공급한다.
상보형 트랜지스터 출력단을 적용해 2채널 스피커 구동을 담당한다.
섀시에 음향 감쇠 처리를 적용하고 대형 고무 발을 사용해 기계적 진동의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디지털 제어식 아날로그 볼륨 구조를 적용해 채널 밸런스 조절과 입력·볼륨 제어를 통합했다.
A29는 대체로 균형 잡히고 절제된 음색, 정돈된 저역, 자연스러운 보컬 표현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으로 과장하기보다 베이스 라인의 윤곽과 리듬을 정리하는 쪽이며, 전반적인 무대는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형성하는 성향이다. 평가 환경에 따라 개방적이고 빠른 소리로 들린다는 의견과, 다소 차분하고 뒤로 물러난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의견이 함께 확인된다. 따라서 매우 화려한 고역이나 강한 다이내믹 대비를 우선하기보다, 장시간 청취에서의 매끄러운 연결감과 질서 있는 재생을 선호하는 시스템에 어울린다.
8Ω에서 양 채널 동시 80W, 4Ω에서 단일 채널 175W를 정격으로 제시한다. 토로이달 전원부와 Class G 구조를 바탕으로 중형급 스피커를 중심으로 여유 있는 재생을 기대할 수 있다.
스피커 출력 규격은 4–16Ω이며 4Ω 단일 채널 출력이 공식 제시된다. 다만 양 채널 동시 4Ω 정격 출력과 2Ω 구동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아, 극단적으로 낮은 임피던스와 큰 위상각을 동반하는 부하에는 신중한 매칭이 적합하다.
정돈된 저역과 차분한 밸런스를 살릴 수 있는 중립 또는 약간 따뜻한 음색의 스피커와의 조합이 적합하다. 밝고 분석적인 성향의 스피커에서는 소스와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톤 밸런스를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