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MM·MC 입력
MM과 MC에 각각 전용 입력 단자와 입력 회로를 구성해 두 카트리지 또는 두 턴테이블을 선택 운용할 수 있다.
Aria MK3는 MM/MC 겸용 포노앰프로, MM 전용 Fono 계열보다 상위에서 다양한 MC 카트리지 설정을 제공하던 모델이다. 상위 Aura MC와 달리 MM 입력도 지원하며, MM과 MC에 별도 입력 단자와 전용 프리앰프 회로를 구성했다.
MC 입력은 저잡음 FET 복합 페어를 사용하고, MM 입력은 저잡음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복합 페어를 사용한다. 두 입력을 동시에 연결해 전면 선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MC는 후면 DIP 스위치로 저항·커패시턴스 로딩과 게인을 조절한다. 아날로그 턴테이블 두 대 또는 MM·MC 카트리지를 병행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MM과 MC에 각각 전용 입력 단자와 입력 회로를 구성해 두 카트리지 또는 두 턴테이블을 선택 운용할 수 있다.
후면 DIP 스위치로 저항 70·100·150·400Ω 및 커패시턴스 1,000·2,000·3,200·4,200pF를 선택한다.
MC 입력 게인을 69.3dB 또는 63.5dB로 설정해 카트리지 출력 전압에 맞출 수 있다.
낮은 임피던스와 높은 신호 레벨에서 릴레이로 MM/MC 신호를 전환한다.
MC에는 병렬 저잡음 FET 복합 페어를, MM에는 저잡음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복합 페어를 적용했다.
신호 경로와 RIAA 이퀄라이제이션 네트워크를 디스크리트 회로로 구성했다.
각 채널에 별도 전원공급부를 두고, 저잡음 입력 회로용 하위 전원공급부를 추가로 구성했다.
전원부 주요 위치에 Nichicon FG 전해 커패시터를, 신호 경로와 이퀄라이제이션 네트워크에 ICEL 및 Wima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MC 입력 회로에 주변 및 동작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자체 조정 서보 제어를 적용했다.
Aria는 작은 변화부터 큰 다이내믹의 기복까지 민첩하게 따라가며, 복잡한 레코드의 정보를 응집력 있게 정리하는 포노앰프이다. 저역은 양감만으로 부풀리기보다 질감과 그립을 갖추고 내려가며, 리듬의 공격과 박자감을 또렷하게 살려 음악에 활기를 더한다. 음색은 지나치게 두텁지 않은 균형 속에 적절한 온기와 매끄러움을 지닌다. 보컬과 현악기의 결은 자연스럽고, 고역은 심벌의 반짝임과 여운을 충분히 드러내되 과도하게 날을 세우지 않아, 해상도·속도·음악적 흐름을 함께 중시하는 아날로그 재생에 잘 맞는다.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는 포노앰프이며, MM 41.4dB 및 MC 63.5dB·69.3dB 게인으로 라인 입력 앰프에 연결한다.
스피커 임피던스 부하를 직접 받지 않는다.
스피커가 아니라 MM·MC 카트리지와 라인 입력을 갖춘 인티앰프 또는 프리앰프에 매칭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