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MC 포노 모듈
포노 입력을 기본 내장하고, 내부 점퍼 설정으로 게인·입력 임피던스·입력 커패시턴스를 카트리지 특성에 맞춰 조정한다.
SAM 20 SE는 아날로그 소스를 중심으로 구성한 2채널 인티앰프이며, SAM 계열의 20주년을 기념해 200대 한정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기본 구조는 SAM G2를 계승하되, 상위 WATT에 사용된 저저항 MOSFET을 적용하고 필터 커패시턴스를 SAM G2의 96,000μF에서 120,000μF로 확대했다. SAM G2에서는 옵션이던 MM/MC 포노 모듈을 기본 내장했으며, 프리아웃·레코드아웃·헤드폰 출력과 홈시어터 바이패스를 갖춰 순수 2채널 시스템과 AV 프런트 채널 통합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포노 입력을 기본 내장하고, 내부 점퍼 설정으로 게인·입력 임피던스·입력 커패시턴스를 카트리지 특성에 맞춰 조정한다.
지정한 라인 입력에서 볼륨 단을 우회해 AV 프로세서 또는 AV 리시버의 프런트 채널 출력과 통합한다.
PRE OUT을 사용해 외부 파워앰프 또는 서브우퍼를 연동하고, REC OUT으로 녹음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후면 6.3mm 헤드폰 단자를 메뉴에서 개별적으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한다.
Audionet의 ULA(Ultra Linear Amplifier) 기술을 적용하고 신호 경로를 완전 DC 커플링으로 구성했다.
저항이 낮은 신형 MOSFET 출력 트랜지스터를 적용해 SAM G2 기반 출력단을 보강했다.
캡슐화한 700VA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총 120,000μF의 오디오용 필터 커패시터를 구성했다.
금 도핑 순은 솔리드 코어 신호 배선과 마이카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별도 전원을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입력 선택, 설정, 디스플레이와 주요 동작을 제어한다.
SAM 20 SE는 넓은 대역폭과 높은 댐핑 팩터를 바탕으로 중립적인 균형과 선명한 윤곽을 지향한다. 반복적인 청취 평가는 저역을 양감만으로 부풀리기보다 깊이와 단단한 경계를 함께 보여 주며, 빠른 어택과 대편성의 대비를 안정적으로 정리하는 쪽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중역은 지나치게 차갑기보다는 약간의 온기와 밀도를 동반하며, 보컬과 현악의 질감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고역은 세부 정보와 개방감을 확보하면서도 과도한 자극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녹음 차이를 잘 드러내는 해상 성향이므로, 중립적이면서도 장시간 청취 가능한 질감을 원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8Ω에서 채널당 110W, 4Ω에서 200W를 내며 700VA 전원 트랜스포머와 120,000μF 필터 용량을 갖췄다. 중감도 이상의 북셀프·톨보이부터 비교적 큰 4Ω 스피커까지 실제 조합 사례가 확인된다.
4Ω 정격 출력이 200W로 증가하고 댐핑 팩터가 100Hz에서 1,000 이상이다. 다만 2Ω 정격 출력은 제시되지 않아 극단적으로 낮은 임피던스 부하에서는 스피커의 실제 임피던스 곡선과 음량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저역의 윤곽과 빠른 응답을 살릴 수 있는 북셀프 또는 톨보이에 잘 맞는다. 밝고 해상 지향적인 스피커와는 소스 및 공간의 고역 밸런스를 함께 조정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