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W Class A 동작
6550 출력단은 채널당 20W까지 Class A 영역에서 동작하고, 그 이상에서는 Class AB로 전환한다.
TP106 VR+는 CANOR가 2008년에 선보인 진공관 인티앰프로, TP106 VR의 6L6GC 출력관을 6550으로 교체하고 Mundorf MCap-ZN 커플링 커패시터를 적용한 상위 사양 모델이다. 2014년 AI 1.10이 후속 인티앰프로 등장하기 전까지 해당 진공관 인티앰프 계열의 최상위 모델 역할을 맡았다. 완전 밀폐형 금속 섀시 안에 울트라리니어·캐소드 피드백 출력단, 관 정류 전원부, 릴레이 입력 전환과 리모컨 볼륨 제어를 통합했다.
6550 출력단은 채널당 20W까지 Class A 영역에서 동작하고, 그 이상에서는 Class AB로 전환한다.
튜너·AUX·CD·DVD·테이프 등 아날로그 라인 소스를 직접 수용하는 입력 구성을 갖췄다.
모터 구동 볼륨과 릴레이 입력 전환을 리모컨으로 제어하며, 마지막 사용 입력을 기억한다.
입력 전환·볼륨·소프트스타트 제어부를 오디오 회로에서 갈바닉 분리해 구성했다.
TP106 VR의 6L6GC 대신 6550 네 개를 사용한 울트라리니어 푸시풀 출력단과 캐소드 피드백을 적용했다.
5AR4/GZ34 정류관 두 개로 양 채널의 양극 전원을 정류하도록 구성했다.
VR+ 버전의 신호 경로에 Mundorf MCap-ZN 폴리프로필렌 커플링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용접 금속 섀시, 두꺼운 동박 PCB, 채널 간 금속 차폐판과 RF 차폐를 통합했다.
전원 트랜스포머는 진공 함침과 방진재 포팅으로 처리하고, 출력 트랜스포머는 섹션 배열 비필라 권선을 사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넓고 안정적인 사운드스테이지, 악기 위치의 명료한 정돈, 피아노와 현악기에서의 질감 표현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저역은 양감만 앞세우기보다 음의 피치와 어택을 분명히 드러내며, 대편성이나 전자음악에서도 전체 흐름을 쉽게 흐트러뜨리지 않는 쪽으로 평가된다. 성향은 과도하게 두텁거나 느슨한 전형적 진공관 표현보다는 균형과 선명도를 함께 지향한다. 고역을 과장해 밝게 만드는 방식은 아니며, 녹음 자체의 거친 질감까지 완화하기보다는 소스의 성격을 유지하면서 듣기 편한 균형을 형성하는 편이다.
4Ω에서 채널당 55W를 내며, 20W까지 Class A로 동작한다. 실제 청취 평가에서도 고감도 스피커 조합에서 여유와 제어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확인된다.
공식 정격 출력은 4Ω 조건으로 제시되지만 2Ω 출력이나 전류 공급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낮은 임피던스와 큰 위상각을 동반하는 부하에는 신중한 매칭이 적합하다.
중간 이상 감도와 비교적 안정적인 임피던스를 가진 스피커, 넓은 무대와 자연스러운 악기 질감을 중시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과도하게 밝거나 저임피던스 하강이 큰 스피커는 실제 청취로 조합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