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오드·울트라리니어 전환
전면 패널 또는 리모컨으로 두 동작 모드를 선택해 출력과 재생 성향을 조절한다.
Soul 170I는 Cayin의 분리형 소스기기와 조합하는 순수 아날로그 진공관 인티앰프이다. 4개의 KT170 출력관으로 트라이오드와 울트라리니어 동작을 전환하며, XLR·3계통 RCA·PRE-IN 입력과 서브우퍼 출력으로 소스기기 확장 및 외부 프리앰프 결합에 대응한다. 기존 CSA-150 이후 상위 진공관 인티앰프군을 구성한 모델로, 큰 출력 여유와 수동 바이어스 조정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전면 패널 또는 리모컨으로 두 동작 모드를 선택해 출력과 재생 성향을 조절한다.
볼륨단을 거치지 않고 외부 프리앰프나 AV 프로세서의 신호를 파워앰프부로 입력한다.
서브우퍼 또는 별도 라인 레벨 기기와 병행하는 2채널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상단의 바이어스 표시계와 조정 나사로 KT170 출력관의 바이어스를 점검·조정한다.
채널당 KT170 2개를 푸시풀로 구성해 트라이오드 및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각각의 정격 출력을 낸다.
대형 토로이달 전원 트랜스포머와 EI 출력 트랜스포머를 사용하며, 출력 트랜스포머는 실리콘 스틸 Z11 코어로 구성했다.
소형 보조 기판과 자유 배선을 조합한 수작업 배선 구조를 적용했다.
소프트 스타트와 고전압 지연 회로, 출력관 인근의 고전압 퓨즈를 구성했다.
조명 표시를 갖춘 대형 전동식 Alps 볼륨 포텐셔미터를 통합했다.
트라이오드 모드에서는 중역의 밀도와 온기, 보컬·어쿠스틱 악기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고역은 과도하게 날을 세우기보다 개방감과 부드러움을 함께 추구하며, 무대의 크기와 음상 윤곽을 안정적으로 펼친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는 저역의 펀치와 다이내믹 대비, 대편성 및 고음량 재생의 제어감이 더 강조된다. 두 모드 모두 진공관 특유의 질감과 입체감을 유지하되, 울트라리니어 모드는 보다 선명한 추진력과 속도감을 원하는 시스템에서 활용하기 좋다.
울트라리니어 모드에서 채널당 130W 정격 출력을 내며, 전문 시청에서 중대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높은 음량으로 구동한 사례가 확인된다.
4Ω·8Ω 전용 출력 탭을 제공한다. 2Ω 정격 출력이나 전류 공급량은 공개되지 않아, 극단적으로 낮은 임피던스 부하의 대응력은 단정하기 어렵다.
트라이오드 모드의 질감과 울트라리니어 모드의 출력 여유를 활용할 수 있는 중·고감도 4Ω 또는 8Ω 스피커에 적합하다. 대역 균형이 중립적이거나 다소 밝은 성향의 스피커에서는 밀도와 부드러움을 보완하는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