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바이어스
출력관 교체 뒤 별도 수동 바이어스 조정 없이 동작하도록 구성했다.
DA88은 Jadis의 대형 진공관 인티앰프 계열에 속하는 2채널 모델이다. 채널당 4개의 KT88 계열 출력관을 푸시풀로 구성해 순수 Class A 60W를 내며, 5계통 RCA 라인 입력과 프리아웃, 바이와이어링용 스피커 출력을 제공한다. 동일 계열의 DA50S보다 출력관 수를 늘려 출력을 확장한 구성이다.
출력관 교체 뒤 별도 수동 바이어스 조정 없이 동작하도록 구성했다.
현재 선택한 소스 신호를 외부 파워앰프 또는 액티브 서브우퍼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각 채널에 2조의 스피커 출력을 제공해 바이와이어링 연결을 지원한다.
좌우 채널 레벨을 조절해 청취 위치와 녹음의 채널 편차에 대응한다.
KT88·KT90·KT120·6550 호환 출력관 8개를 채널당 4개씩 사용해 Class A 출력단을 구성했다.
채널당 두 쌍의 출력관을 푸시풀 방식으로 구성해 60W의 정격 출력을 확보했다.
기판 의존도를 줄인 하드와이어링 방식으로 회로를 구성했다.
500mm 폭과 40kg 무게의 섀시에 출력관과 신호관을 배치했다.
DA88은 진공관 특유의 질감과 색채감을 중심에 두면서도,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다이내믹의 상승과 하강, 빠른 어택, 선명한 음상 위치가 언급된 모델이다. 중역은 밀도와 온기를 갖되 지나치게 느슨하게 흐르기보다, 관현악과 재즈에서 리듬의 추진력을 유지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초저역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방식보다는 양감과 배음, 피아노·콘트라베이스의 잔향을 살리는 편이다. 공간은 악기 사이의 거리와 레이어를 비교적 또렷하게 드러내며, 고역은 공격적으로 밝기보다 온화하고 매끄러운 방향에 가깝다. 출력관 종류와 스피커 부하에 따라 실제 밸런스 변화가 크다.
채널당 4개의 출력관을 사용하는 Class A 푸시풀 구성과 60W 정격 출력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중간 감도 이상의 2채널 스피커를 중심으로 운용하기 적합하다.
공식 부하 임피던스 범위는 1–16Ω이다. 다만 임피던스별 정격 출력과 전류 공급 수치는 미표기이므로, 급격한 저임피던스 하강이 있는 스피커는 실제 청취로 조합을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
중간 이상 감도와 비교적 안정적인 임피던스를 갖춘 스피커에서 Class A 출력과 풍부한 중역·공간 표현을 활용하기 좋다. 고역이 강하게 전진하는 스피커보다는 중립적이거나 약간 차분한 성향의 스피커가 자연스럽게 조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