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 모노 운용
동일 모델 두 대를 BTL로 연결해 채널당 600W/8Ω의 모노 파워앰프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M-900u는 2013년에 출시된 LUXMAN의 스테레오 파워앰프이며, 당시 동사의 최상위 분리형 파워앰프 역할을 맡았다. 4×2 출력 구성과 ODNF 4.0 증폭 회로, 대용량 전원부를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현재는 단종되고 M-10X가 후속 플래그십 파워앰프로 자리한다.
RCA 및 XLR 입력을 선택해 프리앰프와 연결하는 구조이며, 두 대를 사용하면 BTL 모노 구성으로 운용할 수 있다. 출력 12W까지는 순A급으로 동작하도록 설정했고, 이후에는 고출력 운용 범위를 담당한다.
동일 모델 두 대를 BTL로 연결해 채널당 600W/8Ω의 모노 파워앰프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XLR 입력의 극성을 전환하는 스위치를 갖춰 연결 기기의 핀 배열에 대응한다.
RCA 언밸런스 입력과 XLR 밸런스 입력을 전면 선택 스위치로 전환한다.
출력 레벨을 표시하는 바늘식 미터와 조명·미터 표시 온오프 기능을 탑재했다.
왜곡 성분을 검출해 되먹임하는 LUXMAN의 ODNF 4.0 회로를 적용했으며, 오류 검출 회로 입력단을 3병렬로 구성했다.
3단 달링턴 기반의 바이폴라 4병렬 푸시풀 모듈을 채널당 두 개 사용해 4×2 출력 구조를 구성했다.
평각 동선 EI 코어 1,250VA 트랜스와 20,000μF 블록 커패시터 4개를 결합한 전원부를 구성했다.
전원부와 출력단을 굵은 OFC 버스바로 하드와이어링하고, 채널당 4병렬 저저항 스피커 릴레이를 적용했다.
접지 루프에 따른 섀시 전류를 억제하는 독립 구조의 루프리스 섀시와 주철 그라데이션 풋을 적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넓고 깊게 펼쳐지는 무대와 정밀한 음상 윤곽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대편성이나 공간 정보가 많은 녹음에서 각 악기와 보컬의 위치를 분리해 제시하는 경향이며, 음상은 선명하게 맺히되 과도하게 건조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톤 밸런스는 중립을 기반으로 하면서 저역에는 무게와 제어력을, 중역에는 투명도와 매끄러운 질감을 함께 보인다는 쪽에 가깝다. 고역은 개방감과 디테일을 유지하되 거친 자극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큰 다이내믹 변화와 낮은 레벨의 정보량을 안정적으로 드러내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8Ω 150W와 4Ω 300W의 정격 출력을 제공하며, 스테레오 순간 최대 출력은 1Ω에서 1,200W + 1,200W이다. 대형 전원부와 4×2 출력단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대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충분한 여유로 운용하는 성격이다.
4Ω 정격 출력이 8Ω 대비 두 배로 증가하고, 1Ω 순간 최대 출력 및 댐핑 팩터 710이 제시된다. 다만 지속적인 극저임피던스·대공간 고음압 재생이 목적이라면 2대 BTL 모노 구성을 고려할 수 있다.
저역 제어와 공간 정보, 음상 분리를 중시하는 중립적 또는 약간 온화한 성향의 스피커와 잘 어울린다. 감도가 낮거나 임피던스 변동이 있는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에도 적합하며, 설치 공간과 48kg의 본체 중량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