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300B 싱글엔디드 출력
고음질 직열 3극관 TA-300B 한 조를 좌·우 채널의 싱글엔디드 출력단에 각각 사용한다.
MQ-300은 2015년 LUXMAN 창립 90주년에 맞춰 선보인 진공관 스테레오 파워앰프이다. 1984년의 모노블록 MB-300에서 외관과 회로 구성의 모티프를 가져오되, TA-300B 직열 3극관을 채택해 스테레오 8W+8W 출력으로 구성했다.
출시 당시 LUXMAN 진공관 앰프 라인업의 플래그십으로 자리했으며, 별도 프리앰프와 조합하는 전용 2채널 시스템을 위한 모델이다. 6SN7GTB 병렬 2단 드라이버, TA-300B 싱글엔디드 출력단, 자기 바이어스 및 무귀환 증폭을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현재는 단종 상태이다.
고음질 직열 3극관 TA-300B 한 조를 좌·우 채널의 싱글엔디드 출력단에 각각 사용한다.
채널별 4Ω·8Ω·16Ω 전용 출력 탭을 제공해 스피커의 공칭 임피던스에 맞춰 연결할 수 있다.
RCA 라인 입력 한 계통과 대형 스피커 단자를 갖춰 별도 컨트롤 앰프 중심의 분리형 시스템에 연결한다.
TA-300B 출력단을 자기 바이어스 방식의 싱글엔디드 회로로 구성하고 전체 증폭단에는 무귀환 방식을 적용했다.
TUNG-SOL 6SN7GTB 네 개를 병렬 2단 증폭 드라이버로 구성해 TA-300B 출력관을 구동한다.
자속 방향을 정렬한 대용량 오리엔트 컷 코어 출력 트랜스를 적용하고 플로팅 구조로 구성했다.
회로 결합에는 LUXMAN 오일 커패시터를, 출력단 캐소드 저항에는 Dale 무유도 메탈 클래드 저항을 적용했다.
동-황동 합금 입력 단자와 그라데이션 주철 풋을 적용해 외부 진동 대책을 구성했다.
TA-300B 싱글엔디드 특유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중심으로, 중역의 밀도와 보컬·현악의 촉감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성향이다. 고역은 과도하게 날카롭기보다 매끄럽고 개방적으로 이어지며, 잔향과 음상의 앞뒤 배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저역은 과장된 양감보다 윤곽과 리듬을 중시하는 편이며, 소편성·보컬·재즈뿐 아니라 적절히 매칭한 시스템에서는 오케스트라의 다이내믹 전개와 악기 분리도도 안정적으로 표현한다. 낮은 음량에서도 질감과 밀도가 유지되는 특성이 두드러진다.
4Ω·8Ω·16Ω에서 채널당 8W를 정격 출력하며, 고감도 스피커와 조합할 때 싱글엔디드 회로의 질감과 다이내믹을 활용하기 좋다.
4Ω 전용 출력 탭을 제공하지만 정격 출력은 채널당 8W이므로 큰 전류와 높은 음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부하보다 안정적인 공칭 임피던스의 스피커에 적합하다.
공칭 4–16Ω 범위에서 임피던스 변동이 과도하지 않고, 중소형 공간에서 충분한 음압을 확보할 수 있는 고감도 스피커와의 조합이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