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별 홈시어터 바이패스
각 라인 입력을 홈시어터용으로 설정해 해당 입력에서 볼륨 제어를 우회하도록 구성했다.
i-7은 MOON Evolution 시리즈의 레퍼런스 듀얼 모노 인티앰프이다. 출시 당시 i-5를 대체한 최상위 인티앰프 역할을 맡았으며, 완전 밸런스드 신호 경로와 채널별 독립 전원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5개의 아날로그 라인 입력, 프리아웃과 테이프 모니터 루프를 제공하며, 각 입력에는 개별 게인 오프셋과 홈시어터 바이패스 설정을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입력·DAC·포노단은 통합하지 않은 순수 아날로그 중심 구성이다.
각 라인 입력을 홈시어터용으로 설정해 해당 입력에서 볼륨 제어를 우회하도록 구성했다.
저항 어레이 기반의 전자식 볼륨 회로를 적용하고 130단계로 음량을 조절한다.
입력마다 게인 오프셋을 설정하고 최대 음량을 제한해 소스 간 레벨 차이와 사용 환경에 대응한다.
별도 파워앰프 연결을 위한 프리아웃과 외부 프로세서를 위한 테이프 모니터 루프를 제공한다.
호환 MOON 기기와 양방향 연동하고 RS-232 기반의 시스템 제어 및 상태 피드백을 지원한다.
입력부터 출력까지 완전 밸런스드 차동 회로로 구성하고 좌우 채널의 오디오 회로와 전원부를 분리했다.
글로벌 피드백을 사용하지 않는 Lynx 회로 토폴로지를 적용했다.
채널별 0.5kVA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총 68,800µF 전원 커패시턴스를 구성했다.
채널당 6개의 바이폴라 출력 소자를 사용하며, 출력단은 5W까지 Class A로 동작한다.
전원·접지 레이아웃을 고려한 4층 순동 PCB와 외부 진동을 억제하는 강성 섀시를 적용했다.
명료하고 중립적인 균형을 중심으로 재생하는 성향이다. 과도한 밝기나 인위적인 윤곽을 더하기보다, 녹음에 담긴 음색과 정보량을 비교적 투명하게 드러내는 특성이 반복적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으로 부풀리기보다 타격의 형태와 제어를 중시하며, 대편성의 큰 다이내믹에서도 안정적인 전개를 보인다. 공간은 좌우 폭이 넓게 펼쳐지고 악기와 보컬의 위치가 또렷하게 형성되는 편이다. 리듬의 추진력과 빠른 반응을 강점으로 보이지만, 진공관 앰프 특유의 두터운 잔향이나 강한 질감의 개성을 우선하는 청취에는 비교적 담백하게 느껴질 수 있다.
8Ω에서 채널당 150W, 4Ω에서 250W를 내며 채널별 0.5kVA 전원 트랜스포머와 20A 연속·40A 피크 전류 공급 능력을 갖췄다. 대편성 및 높은 순간 레벨에서도 안정적인 전개를 지향한다.
4Ω에서 출력을 250W로 높이고 댐핑 팩터는 400 이상이다. 복잡한 임피던스 변화를 보이는 스피커를 포함한 실제 청취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제어 특성이 확인된다.
넓은 대역과 높은 투명도를 살릴 수 있는 중립적 성향의 스피커와 어울린다. 임피던스 변화가 있는 스피커에는 출력과 전류 공급 능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지나치게 밝은 조합은 청취 공간과 소스의 성향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