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로미터
좌·우 채널의 레벨을 정밀하게 표시해 볼륨과 밸런스, 녹음 레벨 차이를 조정할 수 있다.
PL-L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Nagra의 라인 전용 진공관 프리앰프이다. PL-P의 설계 개념을 바탕으로 포노단과 내장 배터리 전원 구조를 제외하고, 4개의 라인 입력과 외장 전원부에 집중한 구성이다. RCA 출력 2계통은 바이앰핑 또는 파워앰프와 레코더의 병행 연결에 활용할 수 있으며, XLR 출력은 옵션 출력 트랜스포머 장착 시 플로팅 밸런스 출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좌·우 채널의 레벨을 정밀하게 표시해 볼륨과 밸런스, 녹음 레벨 차이를 조정할 수 있다.
모터 구동 볼륨 및 밸런스 포텐셔미터를 사용해 원격 조작 시에도 아날로그 신호 경로를 유지한다.
RCA 출력 2계통 또는 XLR 출력을 선택하고, 출력 전환 시 뮤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동시 사용 가능한 두 RCA 스테레오 출력으로 바이앰핑 시스템 또는 레코더 병행 연결에 대응한다.
12AX7/ECC83 2개와 12AT7/ECC81 1개로 단순화한 순수 Class A 라인 증폭 회로를 구성했다.
전원부를 별도 섀시에 분리하고 AC 라인 노이즈로부터 격리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출력단을 진공관에 직접 결합해 파워앰프 구동을 위한 라인 출력을 구성했다.
CNC 가공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섀시로 회로를 수납하고, 입·출력 단자를 좌우 측면에 분리 배치했다.
PL-L은 빠른 과도응답과 미세 다이내믹, 정돈된 투명감을 중심으로 평가되는 성향이다. 소스와 파워앰프 사이의 차이를 선명하게 드러내며, 음색을 과도하게 덧입히기보다 자연스러운 균형과 낮은 배경 노이즈를 지향한다. 공간의 깊이와 연주자 위치를 읽어내는 표현, 매끈한 고역과 단단한 저역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비교 청취에서는 중저역을 두텁게 부풀리기보다 경쾌한 리듬과 선명한 어택을 중시하는 성격을 보인다.
출력 임피던스 60Ω의 라인 출력은 최저 600Ω 부하까지 구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일반적인 파워앰프 입력과 조합할 수 있다.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는 프리앰프이다.
스피커 매칭은 연결하는 파워앰프의 출력과 저임피던스 대응력에 따라 결정한다. 빠르고 투명한 성향을 유지하려면 중립적이거나 약간 온화한 성향의 파워앰프·스피커 조합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