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X 바이패스
AUX 입력을 볼륨 회로와 라인 증폭단을 우회해 RCA OUT 2 및 XLR 출력으로 전달한다.
HP 300 MK2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된 OCTAVE의 진공관 프리앰프이다. 진공관 라인 증폭단 뒤에 반도체 버퍼 회로를 배치해 파워앰프 연결부의 부하 변동을 분리하는 구조를 적용했으며, RCA와 XLR 입·출력 및 테이프 루프를 제공한다. AUX 입력의 바이패스는 멀티채널 프로세서의 프런트 채널과 2채널 시스템이 파워앰프를 공유하도록 구성한다. 후속 HP 300 SE는 외장 전원부, 3단 게인, 트랜스포머 결합 XLR 출력 등을 추가한 발전형 모델이다.
AUX 입력을 볼륨 회로와 라인 증폭단을 우회해 RCA OUT 2 및 XLR 출력으로 전달한다.
라인 스테이지 게인을 17.5dB 또는 12.5dB로 전환해 파워앰프의 감도와 시스템 레벨에 맞춘다.
옵션 MC 포노 모듈은 게인 전환, 37–1,000Ω 부하 조절, 서브소닉 필터를 제공한다.
TAPE REC/PLAY 단자를 통해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프로세서를 신호 경로에 연결한다.
학습형 리모컨으로 볼륨을 제어한다.
ECC82와 ECC88 기반 라인 증폭단 뒤에 반도체 버퍼를 통합해 파워앰프 입력 부하 변화의 영향을 분리했다.
XLR 입력과 출력, RCA 출력 2계를 갖춰 밸런스 또는 언밸런스 파워앰프를 연결하도록 구성했다.
히터·동작 전압·신호 출력에 소프트 스타트를 적용하고, 출력 릴레이와 보호 회로를 통합했다.
릴레이 기반 입력 전환을 적용해 바이패스와 멀티채널 연동을 구현했다.
상판을 보강해 섀시 강성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진공관 프리앰프의 질감만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빠른 반응과 생동감, 개방적인 공간 표현을 함께 지향하는 성향이다. 중·상저역은 탄력과 리듬감을 살리고, 보컬과 현악은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펼쳐지는 경향을 보인다. 고역은 매끄럽고 공기감이 있으며 세부 표현을 유지하는 편이다. 초저역을 크게 부풀리기보다 정돈하는 쪽에 가깝고, 그 결과 빠른 리듬의 음악과 복잡한 편성에서 음상 분리와 속도감이 두드러진다. 밸런스 연결에서는 무대의 개방감과 윤곽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성이 보고된다.
정격 스피커 출력 대신 56Ω RCA 및 2×22Ω XLR 출력 임피던스의 버퍼 회로를 갖춰 파워앰프 입력을 구동하도록 설계했다.
스피커를 직접 구동하지 않으므로 저임피던스 대응은 연결하는 파워앰프와 스피커의 특성으로 판단한다.
스피커 매칭은 파워앰프의 출력과 전류 공급 능력을 우선으로 정하고, HP 300 MK2는 RCA·XLR 연결과 게인 전환을 활용해 시스템 레벨을 맞추는 구성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