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Amp Direct
프리앰프 단을 우회해 외부 프리앰프 또는 AV 프로세서와 조합할 수 있으며, 멀티채널 시스템에서는 파워앰프로 운용할 수 있다.
A-50은 아날로그 소스 중심의 2채널 시스템을 위한 인티앰프이다. Pure Audio 계열에서 A-30보다 상위, A-70보다 하위에 위치했으며, A-70과 달리 내장 DAC와 MC 포노 입력은 갖추지 않고 MM 포노 및 아날로그 라인 입력에 집중했다. Class D 출력단과 대용량 전원 트랜스포머를 사용하고, 프리앰프·파워앰프·전원부를 분리한 내부 구조 및 Power Amp Direct로 일반적인 인티앰프 운용과 멀티채널 시스템의 파워앰프 운용을 모두 지원한다.
프리앰프 단을 우회해 외부 프리앰프 또는 AV 프로세서와 조합할 수 있으며, 멀티채널 시스템에서는 파워앰프로 운용할 수 있다.
MM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턴테이블을 별도 포노앰프 없이 연결할 수 있다.
톤 및 밸런스 회로를 우회하는 직접 신호 경로를 제공한다.
두 조의 스피커를 A, B 또는 A+B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고효율 Power MOSFET 기반 Class D 증폭단을 적용해 정격 4Ω 출력 90W+90W를 구성했다.
프리앰프, 파워앰프, 전원부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짧은 신호 경로를 적용했다.
전원부와 증폭·프리앰프 회로의 배선을 분리해 상호 간 간섭을 줄이도록 구성했다.
대용량 전원 트랜스포머, 병렬 구동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 금도금 입력 및 대형 스피커 단자를 적용했다.
A-50은 과도한 저역 부풀림보다 빠른 반응과 윤곽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단단하게 정리되고, 중역은 중립적이며 선명한 쪽에 가깝다. 고역은 과도하게 전면으로 나서기보다 차분하게 이어져 전체적으로 정돈된 인상을 만든다. 음상은 필요 이상으로 크게 부풀리기보다 각 소리의 위치와 분리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다이내믹과 리듬의 선명함이 장점으로 언급되지만, 따뜻하고 두터운 중저역 또는 질감 중심의 표현을 우선하는 시스템에서는 다소 담백하게 들릴 수 있다.
공식 정격은 8Ω에서 65W+65W, 4Ω에서 90W+90W이며, 전문 측정에서도 4Ω에서 출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일반적인 북셀프와 중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중심으로 운용하기 적합하다.
단일 A 또는 B 사용 시 4–16Ω 스피커를 지원한다. 다만 Class D 출력 필터 특성상 부하 임피던스 변화에 따른 고역 응답 차이가 측정되어, 매우 까다로운 저임피던스 부하를 최우선 대상으로 한 매칭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온화한 밸런스의 4–8Ω 스피커와 조합하면 빠르고 정돈된 저역 및 명료한 이미징 특성을 살리기 좋다. 따뜻한 저중역의 양감과 질감을 특히 중시하는 경우에는 해당 성향을 가진 스피커와의 조합이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