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V 트리거
프리앰프의 트리거 신호로 전원 대기와 동작을 연동해 분리형 시스템의 운용을 단순화한다.
XA30.8은 Pass Laboratories의 현행 Class A 파워앰프군에서 XA25와 함께 스테레오 구성을 이루는 .8 세대 모델이다. 상위 XA.8 모델은 모노블록 구조로 전개되며, XA30.8은 한 섀시에 2채널을 담아 분리형 시스템의 Class A 입문 지점을 맡는다. 고바이어스 MOSFET 출력단, 직결형 프런트엔드, 확대된 전원 저장 용량과 CRC 필터를 결합했으며, RCA 또는 XLR 프리앰프와 연결해 사용하는 아날로그 전용 파워앰프이다.
프리앰프의 트리거 신호로 전원 대기와 동작을 연동해 분리형 시스템의 운용을 단순화한다.
전통적인 출력 레벨 미터 대신 출력단 바이어스 전류 상태를 표시하는 전면 미터를 구성했다.
싱글엔드 RCA와 밸런스 XLR 입력을 모두 제공해 프리앰프의 출력 방식에 맞춰 연결할 수 있다.
스페이드 및 맨선 연결 시 과도한 조임을 막는 잠금 구조의 스피커 단자를 적용했다.
40개의 출력 소자를 사용하고 출력단 바이어스를 깊게 설정해 넓은 Class A 동작 영역을 구성했다.
프런트엔드 회로를 직결 방식으로 설계해 신호 경로의 결합 커패시터를 배제했다.
이전 XA.5 계열보다 크게 늘린 전원 저장 용량과 CRC 필터를 적용해 전원 리플을 관리했다.
측면 대형 히트싱크와 견고한 섀시를 통합해 Class A 바이어스에 따른 열을 방출하도록 설계했다.
전반적으로 중역의 밀도와 자연스러운 질감, 자극을 억제한 고역 표현이 중심이 되는 성향이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미세한 질감이 또렷하게 드러나며, 정보량을 전면으로 과도하게 밀어붙이기보다 편안한 흐름으로 정리하는 경향을 보인다. 저역은 양감만 부풀리기보다 무게감과 윤곽을 함께 확보하며, 빠른 트랜지언트와 다이내믹한 대편성에서도 리듬의 골격을 유지한다. 넓고 깊은 무대, 안정된 중심 음상, 장시간 청취에 부담이 적은 밸런스가 반복적으로 평가되는 특성이다.
정격 30W + 30W/8Ω, 60W + 60W/4Ω의 Class A 출력과 최대 20A 출력 전류를 갖춘다. 중간 이상 감도의 스피커를 적절한 공간에서 운용할 때 밀도와 다이내믹을 함께 확보하기 좋다.
4Ω 정격 출력이 60W + 60W로 증가하며 최대 20A 출력 전류를 제시한다. 다만 큰 공간에서 저감도와 큰 임피던스 변동을 함께 요구하는 스피커는 실제 청취 음량을 기준으로 매칭하는 편이 적합하다.
중역의 질감과 저역의 무게를 살리려는 시스템에는 중립적이거나 다소 선명한 성향의 스피커가 어울린다. 극단적으로 낮은 감도보다 중간 이상 감도의 4~8Ω 스피커에서 출력 여유를 확보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