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드 모노 운용
하단 스위치로 스테레오 인티앰프를 모노 블록으로 전환할 수 있어, 동일 모델 2대를 사용한 분리형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Classic One MKII는 Pathos의 Classic One 계열 2세대 하이브리드 인티앰프이다. 아날로그 라인 입력 중심의 간결한 구성에 진공관 입력단과 트랜지스터 출력단을 결합했으며, 70W+70W의 스테레오 운용과 단일 섀시의 브리지드 모노 운용을 지원한다.
초기 Classic One의 설계를 발전시킨 모델로, 출력은 이전 세대의 50W에서 70W로 높이고 주파수 대역과 원격 제어·표시 기능을 보완했다. 후속 MKIII가 이어졌으나, MKII는 노출형 진공관·전원부 구성과 좁고 깊은 섀시를 특징으로 하는 Classic One 계열의 대표적 구형 모델이다.
하단 스위치로 스테레오 인티앰프를 모노 블록으로 전환할 수 있어, 동일 모델 2대를 사용한 분리형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RCA 4계통과 밸런스 XLR 1계통을 제공해 CD 플레이어·외장 DAC·포노앰프 등 아날로그 소스를 연결한다.
프리아웃을 통해 별도 파워앰프 또는 액티브 서브우퍼를 시스템에 추가할 수 있다.
입력 선택과 볼륨을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제어하고, 원격 조작 및 전면 표시창을 통합했다.
진공관 입력단과 트랜지스터 출력단을 결합한 Class A/AB 회로로 구성했다.
이전 Classic One의 50W급 구성에서 70W급으로 출력을 높여 전류 공급과 다이내믹 운용 범위를 확장했다.
단일 기기에서 스테레오와 브리지드 모노 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회로와 전환 기능을 구성했다.
상단에 진공관, 대용량 커패시터, 방열부 및 전원부를 배치하고 금속·아크릴·목재를 조합한 섀시로 마감했다.
여러 평가에서는 중역의 밀도와 자연스러운 질감, 매끄럽고 자극을 절제한 고역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음색을 과도하게 두껍게 만드는 유형보다는,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공간의 공기를 부드럽고 응집력 있게 전달하는 성향에 가깝다. 저역은 보통의 음악과 자연스러운 청취 음량에서 균형감과 탄성을 갖추지만, 대공간에서 낮은 감도의 스피커를 큰 음량으로 울리는 용도에서는 출력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 녹음 품질과 소스·스피커 조합의 차이를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내므로, 정돈된 시스템에서 장시간 청취에 적합한 성격이다.
8Ω에서 채널당 70W, 4Ω에서 채널당 135W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중·소형 공간과 적정 감도의 스피커를 자연스러운 음량으로 운용하기에 적합하며, 동일 모델 2대 사용 시 브리지드 모노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4Ω 정격 출력은 제공하지만, 브리지드 모드에서는 8Ω 스피커 운용이 기준이다. 낮은 임피던스와 큰 전류 요구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피커를 대음량으로 운용하는 목적에는 신중한 매칭이 필요하다.
중역 표현과 매끄러운 고역을 살릴 수 있는 중립 또는 약간 밝은 성향의 북셀프·중형 톨보이와 잘 어울린다. 대형 저감도 스피커를 넓은 공간에서 높은 음압으로 재생하려면 브리지드 모노 구성 또는 더 높은 출력의 앰프가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