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단 저항식 어테뉴에이터
일반 가변저항 대신 수작업 조정식 저항 네트워크 볼륨을 적용해 좌우 레벨 오차를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A-09은 1992년에 출시된 Pioneer의 최상위 2채널 프리메인 앰프이다. 동시대 A-04·A-05·A-07과 함께 구성된 상위 인티앰프 계열에서 순수 Class A 동작과 분리형에 가까운 내부 블록 설계를 핵심으로 삼는다. 톤 컨트롤과 라우드니스, 밸런스 조절을 생략하고 단일 스피커 출력과 짧은 신호 경로를 채택했으며, MM 포노·밸런스 입력·2계통 테이프 녹음 기능을 갖춘 아날로그 중심 구성이다.
일반 가변저항 대신 수작업 조정식 저항 네트워크 볼륨을 적용해 좌우 레벨 오차를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듀얼 FET 입력 포노 이퀄라이저를 내장해 MM 카트리지 턴테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전용 밸런스 입력 1계통을 제공해 대응 소스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TAPE 1/DAT와 TAPE 2의 녹음·더빙 경로를 전면 REC SELECTOR로 선택할 수 있다.
중앙 전원부를 기준으로 좌우 대전류 블록과 소신호 입력 블록을 대칭 배치하고, 채널 간 분리를 고려해 구성했다.
전압 증폭부와 전류 증폭부를 분리하고 프리앰프 회로를 비자성 알루미늄 실드 박스에 플로팅 구조로 수납했다.
16개의 출력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순수 Class A 출력단과 최종단 무귀환 구성을 적용했다.
입력 릴레이와 볼륨부를 입력단 가까이에 배치하고 출력 트랜지스터를 후면에 집중시켜 신호 경로를 짧게 설계했다.
400VA EI 전원 트랜스포머, 스택형 전해 커패시터, 공진을 줄인 알루미늄 히트싱크 및 사일런트 섀시를 통합했다.
A-09은 부가 회로를 최소화한 순수 Class A·짧은 신호 경로 설계를 바탕으로, 밀도와 안정감을 중시하는 방향의 인티앰프이다. 전문 청취 기록에서는 둥글고 자연스러운 음색, 장시간 청취에 무리가 적은 흐름, 소형 스피커에서도 여유 있게 음악을 전개하는 특성이 언급된다. 선명함을 과도하게 부각하기보다 보컬과 악기의 질감, 일관된 밸런스, 차분한 공간감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때 성격이 드러난다. 녹음과 스피커의 성격에 따라 표현은 달라지며, 극단적으로 전류 요구가 큰 스피커를 높은 음량으로 구동하는 용도에는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8Ω에서 채널당 35W의 순수 Class A 정격 출력이지만 4Ω에서 70W, 2Ω에서 140W까지의 공식 출력을 제시한다. 400VA 전원 트랜스포머와 대칭 전류 증폭부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2채널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성격이다.
2Ω 정격 출력 수치가 제시되어 저임피던스 부하 대응 여지는 갖추지만, 순수 Class A 방식의 발열과 소비전력을 고려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큰 전류를 요구하는 대형 난구동 스피커의 고음량 재생에는 여유 있는 설치 환경과 실제 매칭 확인이 필요하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개방적인 성향의 중감도 이상 4–8Ω 스피커와 조합해 밀도와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리기 좋다. 극저감도·대형 난구동 스피커보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의 일반적인 패시브 스피커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