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포노단
2단 RIAA 이퀄라이제이션을 적용한 MM 포노단으로 턴테이블을 직접 연결한다.
Elex MK4는 Rega 인티앰프 라인업에서 Brio와 Elicit MK5 사이를 잇는 모델이다. Elex-R 후속 세대로서 4개의 아날로그 라인 입력, MM 포노단, 광·동축 디지털 입력과 헤드폰 출력을 한 섀시에 통합했다. 디스크리트 Class AB 증폭 회로와 다단 선형 전원부를 바탕으로, 턴테이블과 디지털 소스를 함께 쓰는 2채널 시스템에 맞춘 구성이다.
2단 RIAA 이퀄라이제이션을 적용한 MM 포노단으로 턴테이블을 직접 연결한다.
광 1개와 동축 1개의 디지털 입력을 통해 최대 24비트/192kHz PCM 신호를 처리한다.
외부 파워앰프 또는 서브우퍼 연결용 PRE OUT과 고정 레벨 REC OUT을 제공한다.
전면 6.35mm 헤드폰 단자를 제공하며, 출력 뮤트 릴레이로 스피커 출력을 전환한다.
디스크리트 회로와 Sanken 출력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채널당 72W의 Class AB 출력단을 구성했다.
다단 선형 전원부를 적용하고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의 전원 레일을 갈바닉 절연했다.
Wolfson S/PDIF 리시버와 Wolfson DAC, Rega 설계 디스크리트 라인 드라이버를 통합했다.
RIAA 이퀄라이제이션을 2단으로 나누고 신호 경로에 폴리에스터 및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열 차단, 단락, DC 보호 회로를 통합하고 섀시 전체를 방열 구조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Elex MK4는 리듬의 흐름과 음의 시작·끝을 또렷하게 정리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을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어택과 박자를 단단히 유지하며, 중역은 보컬의 발음과 질감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편이다. 넓고 열린 무대 안에서 개별 악기를 과장하기보다 음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표현이 강점으로 언급된다. 고역은 충분한 에너지와 개방감을 내면서도 공격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편이며, 낮은 음량에서도 명료도와 리듬감이 유지되는 특성을 보인다. 다만 전체 밸런스가 비교적 슬림하고 민첩하게 느껴질 수 있어, 밝거나 전진적인 성향의 스피커보다 중립적이거나 약간 풍부한 질감의 스피커와 조합할 때 저역의 무게감과 톤 밸런스를 맞추기 좋다.
8Ω과 6Ω 정격 출력이 제시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북셀프와 중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를 중심으로 2채널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6Ω에서 채널당 90W를 제공한다. 6Ω 이하 부하에서 장시간 고출력으로 사용할 경우 열 차단 회로가 작동할 수 있다.
리듬의 선명함과 개방감을 살리려면 보통 이상의 감도를 지니고 중립적이거나 약간 풍부한 톤을 내는 스피커가 적합하다. 큰 청취 공간에서 매우 낮은 임피던스로 내려가는 대형 스피커는 열 관리와 실제 음량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