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포노앰프
MM 카트리지용 포노 입력과 접지 단자를 갖춰 별도 포노앰프 없이 턴테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Brio MK7은 Rega의 현행 인티앰프 라인업에서 Io 위에 놓이는 소형 인티앰프이다. 7세대 Brio로서 기존 아날로그 중심 구성에 동축·광 디지털 입력과 자체 설계 DAC를 더했으며, MM 포노단과 헤드폰 출력을 한 섀시에 통합했다. 상위 Elex MK4는 더 높은 출력, 추가 아날로그 입력, PRE OUT 및 REC OUT을 제공하지만, Brio MK7은 단순한 단일 소스·턴테이블 중심 시스템에 맞춘 구성을 유지한다.
MM 카트리지용 포노 입력과 접지 단자를 갖춰 별도 포노앰프 없이 턴테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동축 및 광 S/PDIF 입력을 통해 최대 24비트/192kHz 디지털 신호를 처리한다.
전면 3.5mm 단자에 헤드폰을 연결하면 스피커 출력이 자동으로 꺼진다.
선택한 입력에 약 1시간 동안 신호가 없으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며, 기능 해제가 가능하다.
단락 보호와 과열 차단 기능을 통합해 출력단을 보호한다.
핵심 부품의 사양 향상에 맞춰 PCB 레이아웃을 새로 구성하고 왜곡 저감과 회로 성능 향상을 도모했다.
출력단과 드라이버·라인·포노 증폭단 사이의 분리를 높이기 위해 두 번째 원전원을 구성했다.
라인, DAC, 포노 증폭단에 고사양 MUSES 연산증폭기를 적용했다.
맞춤 설계한 컴팩트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으며 섀시 전체가 파워앰프의 방열판 역할을 한다.
메인 신호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한 전용 헤드폰 구동 회로를 통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리듬의 추진력과 다이내믹 표현, 단단하고 질감이 드러나는 저역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전체 밸런스는 비교적 고르고 충실하며, 직접적인 에너지감은 유지하되 이전 세대보다 한층 차분하고 정돈된 인상으로 평가된다. 중고역은 디테일과 어택을 명료하게 드러내며, 과도하게 날카롭게 치우치지 않는 개방감을 보인다. 복잡한 편성에서도 악기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공간의 공기감과 음상 분리를 표현하지만, 대형 고출력 앰프처럼 넓고 거대한 무대를 우선하는 성향은 아니다.
8Ω에서 채널당 50W, 4Ω에서 72W를 내며, 실제 평가에서는 약 88dB 감도의 비교적 순한 부하를 가진 스피커를 충분한 음량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했다.
4Ω 정격 출력을 제공하지만, 6Ω 이하 부하에서 지속적인 고음량 사용 시 열 보호 회로가 동작할 수 있다. 매우 낮은 임피던스로 크게 떨어지는 난구동 스피커를 높은 음량으로 운용하는 용도에는 신중한 매칭이 필요하다.
리듬과 저역의 타격감을 살리면서 중역의 정보량을 유지하는 매칭에 적합하다. 지나치게 밝고 예민한 고역 성향 또는 극저임피던스 부하보다는 중간 이상의 감도와 안정적인 임피던스 특성을 갖춘 북셀프·중소형 톨보이가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