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디지털 소스 처리
Coaxial 및 Optical 입력으로 최대 96kHz/24비트 PCM 신호를 받아 내장 D/A 변환부를 외부 소스에도 활용한다.
DP-500은 Accuphase의 분리형 디지털 소스와 일체형 CD 플레이어 계열 가운데 CD 재생에 집중한 모델이다. 동시기 DP-400보다 4병렬 DAC 기반의 MDS++ 변환부와 더 무거운 섀시를 갖추며, SACD 재생을 지원하는 상위 계열과는 달리 표준 CD 재생 및 외부 PCM 디지털 입력에 초점을 맞춘다.
자체 개발한 고강성·고정밀 CD 드라이브와 트랜스포트부·디지털 프로세서부의 독립 구성을 채택했다. Coaxial·Optical 입력으로 외부 디지털 소스를 처리할 수 있고, 같은 단자로 CD 트랜스포트 신호도 출력할 수 있어 디지털 이퀄라이저 등 시스템 확장에도 대응한다.
Coaxial 및 Optical 입력으로 최대 96kHz/24비트 PCM 신호를 받아 내장 D/A 변환부를 외부 소스에도 활용한다.
리모컨을 통해 출력 레벨을 1dB 단위로 0~-60dB 범위에서 조절한다.
Coaxial·Optical 디지털 출력을 갖춰 외장 디지털 프로세서나 디지털 이퀄라이저와 연동할 수 있다.
고성능 디지털 복조 회로를 적용해 CD 신호를 처리하는 재생 기반을 구성했다.
CD 재생 전용으로 개발한 드라이브와 정숙한 트레이 로딩 구조를 적용해 디스크 읽기 동작의 안정성을 높였다.
TI PCM1796 델타시그마 DAC 4개를 병렬 구동하는 MDS++ 변환부를 구성해 변환 오차를 낮추는 설계를 적용했다.
CD 메커니즘부와 디지털 프로세서부를 독립적으로 구성해 구동 및 디지털 처리 회로를 분리했다.
밸런스와 언밸런스 출력에 각각 독립된 5폴 버터워스 저역통과 필터를 구성해 두 출력 경로를 분리했다.
DP-500은 특정 대역을 과장하기보다 균형과 정돈을 우선하는 재생 성향으로 평가된다. 배경의 정숙함을 바탕으로 악기 윤곽과 음색 차이를 또렷하게 드러내며, 중역은 과도하게 두껍게 부풀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밀도를 유지하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 자체보다 기반의 안정감과 제어력을 중시하며, 복잡한 편성이나 큰 크레셴도에서도 이미지가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고역은 개방감과 해상력을 확보하되 자극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절제된 방향이며, 음상 규모와 공간의 질서를 안정적으로 표현해 장시간 청취에도 잘 맞는다. SACD와 데이터 디스크 재생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이 모델의 성향은 표준 CD와 외부 PCM 입력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