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DAC 기능
USB-B·동축·광 디지털 입력을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 소스의 신호를 내부 DAC와 아날로그 출력단으로 처리한다.
Accuphase의 디지털 소스 라인업에서 DP-430은 SACD 재생보다 CD 재생 품질과 외부 DAC 활용에 집중한 일체형 CD 플레이어이다. 2017년에 출시되어 DP-410의 뒤를 이었고, 이후 DP-450이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 SACD 전용 상위 모델들과 달리 SACD 디스크는 재생하지 않는다.
자체 개발한 고강성 CD 전용 드라이브와 조용한 트레이 로딩 기구를 기반으로 하며, 프로세서부에는 AKM AK4490EQ 4개를 병렬 구동하는 MDS D/A 변환과 ANCC 필터 앰프를 적용했다. USB-B·동축·광 입력으로 외부 디지털 기기를 연결할 수 있어 CD 컬렉션 중심 시스템에 파일 재생 환경을 함께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USB-B·동축·광 디지털 입력을 통해 컴퓨터와 디지털 소스의 신호를 내부 DAC와 아날로그 출력단으로 처리한다.
USB 입력에서 PCM 384kHz/32bit와 DSD256까지 수용해 CD 재생기와 파일 재생용 DAC를 한 섀시에 통합했다.
트랜스포트 출력과 디지털 입력 사이에 Accuphase 디지털 보이싱 이퀄라이저를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모컨으로 출력 레벨을 1dB 단위로 최대 60dB까지 조절해 파워 앰프 또는 액티브 스피커 연결 시 레벨을 맞출 수 있다.
XLR 출력의 위상을 전환해 연결하는 밸런스 기기의 극성 규격에 대응한다.
고강성·고정밀 구조의 CD 전용 드라이브와 정숙한 로딩 메커니즘을 적용해 디스크 읽기 구조를 구성했다.
AKM AK4490EQ 4개를 병렬 구동하는 MDS 구조를 적용해 변환부의 노이즈와 왜곡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필터 앰프에 ANCC를 통합해 변환 후 아날로그 필터 단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와 왜곡을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RCA 라인 출력과 XLR 밸런스 출력에 각각 독립적인 신호 경로를 적용해 출력 방식별 필터 경로를 분리했다.
CD 트랜스포트와 디지털 프로세서가 독립 동작하도록 구성해 외부 디지털 입력 및 트랜스포트 출력 활용을 지원한다.
DP-430은 투명하고 중립적인 균형을 중심으로, 세부를 충분히 드러내되 분석적으로 과장하지 않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배경의 정숙함과 미세한 다이내믹 변화가 잘 살아나며, 중·고역은 개방적이고 결이 고운 편이다. 장시간 청취에서도 지나친 존재감이나 자극을 앞세우기보다 음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한다. 저역은 양감으로 부풀리기보다 복잡한 베이스 라인을 분리해 제어하는 방향이며, 강한 트랜지언트에서도 리듬의 추진력을 유지한다. 공간은 폭·높이·깊이를 고르게 펼치고, 보컬과 악기의 윤곽을 또렷하게 맺는 경향을 보인다. USB 입력의 고해상도 PCM·DSD 재생에서도 소스 품질의 차이를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