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Text 표시
CD Text가 수록된 디스크에서 앨범·아티스트·트랙 정보를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Arcam의 DiVA CD 플레이어 라인업에서 CD73T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CD 전용 모델로 자리했으며, 상위 CD82T·CD93T로 이어지는 계열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SACD, 데이터 디스크, 외부 디지털 입력은 지원하지 않고 CD·CD-R·CD-RW 재생에 집중한다.
단일 Wolfson WM8740 DAC와 언밸런스 아날로그 출력, 동축·광 디지털 출력을 갖춰 내장 DAC로 완결된 시스템을 구성하거나 외부 DAC를 추가하는 운용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의 DAC 보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이 모델의 특징이다.
CD Text가 수록된 디스크에서 앨범·아티스트·트랙 정보를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Coaxial과 Optical 디지털 출력을 제공해 별도 DAC 또는 디지털 레코더를 연결할 수 있다.
후면 IR 입력과 12V 트리거 입력, 개별 IR 명령을 갖춰 멀티룸 및 커스텀 인스톨 환경에 연동한다.
판매점 장착 방식으로 상위 CD82T 또는 CD93T 규격의 DAC 보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도록 구성했다.
24bit·192kHz 지원 WM8740 스테레오 멀티비트 델타시그마 DAC를 적용해 CD 신호의 D/A 변환을 담당하도록 설계했다.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아날로그·디지털 회로별 독립 레귤레이션 전원부를 구성했다.
서보 제어 DC 커플드 출력 및 4차 베셀 출력 필터를 적용해 아날로그 출력단을 구성했다.
2층 PCB로 접지와 신호 경로를 정리하고, 출력 필터에는 WIMA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를 적용했다.
두 쌍의 RCA 아날로그 출력에 각각 별도 출력 경로를 구성해 두 시스템 또는 인터커넥트 비교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D73T는 해상과 리듬의 선명도를 중시하는 CD 플레이어로 평가된다. 음의 시작과 끝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녹음 안쪽의 레이어를 살피는 표현이 장점이며, 타이밍과 저역의 제어력도 안정적인 편이다. 음상은 과도하게 넓히기보다 중심을 명확히 잡고, 깊이 방향의 공간감을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스템과 녹음에 따라서는 상중역과 고역의 존재감이 비교적 분명하고 저역 양감은 절제되어 들릴 수 있다. 반면 여러 평가에서는 고역이 날카롭게 치우치지 않고, 보컬의 질감·다이내믹의 흐름·장시간 청취의 자연스러움이 장점으로 언급된다. 따라서 지나치게 둔한 시스템에는 활기를 더할 수 있지만, 이미 밝고 얇은 성향의 조합에서는 매칭을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