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클리핑 처리
출력 레벨이 높은 CD 마스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줄이도록 처리했다.
CD17은 영국 Arcam의 FMJ 분리형 컴포넌트 라인업에서 CD 재생을 맡았던 엔트리급 모델이다. 당시 상위 SACD/CD 플레이어 CD37과 병행됐지만, CD17은 SACD나 외부 디지털 입력을 더하지 않고 CD 재생 회로와 아날로그 출력 품질에 집중했다.
Wolfson WM8741 DAC를 차동 모드로 운용하고, 고정밀 클럭·안티 클리핑 처리·EMI 억제 설계를 통합했다. 2계통 RCA 출력과 Coaxial·Optical 디지털 출력을 갖춰 기존 인티앰프에 직결하거나 별도 DAC 및 녹음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출력 레벨이 높은 CD 마스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줄이도록 처리했다.
두 계통의 고정 레벨 RCA 출력을 제공해 멀티룸 시스템 또는 녹음 장치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Coaxial과 Optical 디지털 출력을 통해 별도 DAC로의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한다.
CD-Text가 수록된 디스크에서 앨범·아티스트·트랙 정보를 전면 VFD에 표시한다.
Wolfson WM8741 DAC를 차동 모드로 운용하고 상위 FMJ AV9에서 파생한 아날로그 출력단을 적용했다.
개별 버퍼를 둔 고정밀 클럭 출력을 구성해 디지털 신호 타이밍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별도 레귤레이터를 사용해 아날로그·서보·디지털 섹션의 전원을 분리했다.
핵심 회로의 EMI를 줄이고 확산시키는 고유 차폐 구조를 적용했다.
알루미늄과 스틸을 조합한 섀시로 공진 억제와 내부 회로 차폐를 고려해 설계했다.
CD17은 정보량과 섬세한 질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평가된다.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윤곽을 안정적으로 표현하고, 작은 다이내믹 변화와 녹음의 배경 정보를 차분히 드러내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음상은 과장하기보다 깊이와 위치를 안정적으로 정리하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과 무게가 비교적 분명하며, 시스템과 녹음에 따라 중·고역보다 존재감이 앞설 수 있다. 고역은 날카롭게 치고 나가기보다 정돈되고 부드러운 편이어서 장시간 청취에는 편안하지만, 매우 개방적이거나 즉각적인 흥분감을 원하는 취향에는 다소 조심스럽게 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