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d AL32 Processing
CD PCM 신호를 32비트로 확장하고 보간·업컨버트 처리하는 데논 고유 기술을 적용했다.
DCD-1650SE는 데논의 1650 계열에서 2009년에 출시한 SACD/CD 플레이어로, 당시 상위 DCD-SX에서 개발한 Advanced AL32 Processing을 계승했다. DCD-1650AE와 달리 광·동축 디지털 입력 및 USB 메모리·iPod 재생을 추가해 디스크 전용기보다 활용 범위를 넓힌 모델이다.
SACD와 CD, CD-R/RW의 MP3·WMA 재생을 지원하며, 광·동축 입력으로 외부 PCM 소스를 변환하는 독립 DAC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컴퓨터 연결용 USB Audio 입력과 밸런스 아날로그 출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CD PCM 신호를 32비트로 확장하고 보간·업컨버트 처리하는 데논 고유 기술을 적용했다.
광·동축 입력으로 최대 192kHz 리니어 PCM 신호를 받아 독립 D/A 컨버터로 운용할 수 있다.
전면 USB 단자로 MP3·WMA 파일과 호환 iPod의 음악 재생 및 제어를 지원한다.
MP3·WMA·iPod 재생 시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대역을 보정하는 3단계 Restorer 기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출력을 끄고 디스크 재생 환경을 단순화할 수 있다.
이종 소재를 결합한 S.V.H. 로더와 짧은 모터 샤프트,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해 SACD 고속 회전 시의 진동을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레이저 광축과 턴테이블·픽업 메커니즘의 기울기 편차를 보정해 디스크 읽기 정확도를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DAC를 기준으로 각 디지털 장치에 클록을 공급하는 구조와 발진 모듈을 적용했다.
디지털계와 아날로그계에 각각 전용 트랜스를 배치하고, 아날로그용에는 OFC 권선을 적용했다.
3층 바닥판, 2층 상판 및 센터 마운트 드라이브를 통합해 공진과 외부 진동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 모델은 높은 밀도와 안정적인 음상 형성에 강점을 보이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중저역은 무게 중심을 낮게 잡고 단단하게 정리하며, 보컬과 현악에서는 두께감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편이다. 고역은 세부 정보를 제시하면서도 과도하게 날카롭게 부각하지 않아 비교적 매끄럽게 이어진다. 공간 표현은 과장된 확장보다 음상 위치와 전후 깊이를 안정적으로 재현하는 방향에 가깝다. CD에서는 정돈된 질감과 또렷한 윤곽이, SACD에서는 잔향과 다이내믹의 여유가 더 잘 드러난다는 평가가 많다. 시스템과 스피커 배치에 따라 음상의 전진감과 고역 인상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