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비동기 DAC 입력
USB-B 입력에서 비동기 전송으로 PCM 384kHz / 32bit와 DSD256을 지원하며, Coaxial·Optical 입력도 외부 디지털 소스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에소테릭은 Grandioso 분리형 디지털 소스를 정점으로 K 시리즈 일체형 SACD 플레이어를 전개했으며, K-05X는 당시 K-01X·K-03X 아래, K-07X 위에 놓인 05 시리즈의 2세대 모델이다. 전작 K-05의 X 버전으로서 디지털 처리부를 34비트 알고리즘과 AK4490 기반 쿼드 DAC 구성으로 새로 다듬고 USB 입력의 DSD256·PCM 384kHz 대응을 갖췄다.
SACD와 CD를 전용 메커니즘으로 재생하는 동시에 Coaxial·Optical·USB-B 입력을 받는 외부 DAC로도 활용할 수 있다. K-05X에는 K-07X의 EI 코어 트랜스와 달리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를 적용했으며, VRDS-NEO VMK-5와 외부 10MHz/22MHz 클록 동기화 기능을 중심으로 디스크 재생과 디지털 소스 확장성을 함께 구성했다.
USB-B 입력에서 비동기 전송으로 PCM 384kHz / 32bit와 DSD256을 지원하며, Coaxial·Optical 입력도 외부 디지털 소스 연결에 활용할 수 있다.
PCM 신호를 원래 샘플링레이트 또는 2·4·8배로 업컨버전할 수 있고, PCM-DSD 변환 모드도 제공한다.
두 종류의 FIR 필터와 두 종류의 쇼트 딜레이 필터, 필터 OFF를 제공해 PCM·DSD 재생 조건을 조절할 수 있다.
BNC CLOCK SYNC IN으로 10MHz 또는 22MHz 외부 클록에 동기화할 수 있어 대응 클록 제너레이터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를 조합한 정밀 턴테이블, 고강성 BMC·스틸 브리지, 축방향 슬라이딩 픽업을 통합해 디스크 면 흔들림과 회전 진동을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채널별로 4개의 병렬·차동 회로와 8개 출력을 구성한 AK4490 DAC 및 아날로그 회로를 듀얼 모노로 배치해 채널 분리를 확보했다.
32비트 DAC를 34비트 처리 알고리즘과 결합해 미세 신호의 연산 오차를 줄이는 디지털 처리부를 구성했다.
대형 토로이달 트랜스와 대용량 콘덴서, 채널당 500,000μF EDLC 안정화 전원을 적용하고 HCLD Type 2 버퍼로 XLR·RCA 출력단을 구동하도록 설계했다.
NDK와 공동 개발한 대형 VCXO를 디지털 기준 클록으로 적용하고 외부 마스터 클록 입력도 통합했다.
전반적으로 단단한 중심과 높은 제어력을 바탕으로 음상을 또렷하게 세우는 성향이다. 저역은 과도하게 부풀기보다 탄력과 윤곽을 유지하며, 복잡한 재즈 리듬이나 대편성에서도 각 악기의 위치와 층위를 안정적으로 분리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 중역은 밀도와 질감을 확보하면서도 과장된 온기보다 정돈된 정보량에 무게를 둔다. 고역은 미세한 현악 질감과 관악기의 호흡을 드러내되 자극을 앞세우기보다는 개방감과 공간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SACD에서는 무대의 깊이, 다이내믹 대비, 잔향의 확장이 한층 뚜렷하게 나타나며, CD도 밀도와 구조감을 잘 유지한다. 필터·업컨버전·외부 클록 설정에 따라 표현의 결을 조정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화려함보다 정확한 무대와 안정된 에너지감을 선호하는 시스템에 잘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