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 32bit/192kHz 업샘플링
CD의 PCM 신호를 32bit/192kHz로 비동기 샘플레이트 변환해 디지털 필터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그리폰의 디지털 소스 계보는 CDP-1, Adagio, Mikado, Mikado Signature을 거쳐 Scorpio와 Scorpio S로 이어진다. Scorpio S는 기존 Scorpio의 DAC 칩 단종 이후 AKM AK4490EQ 기반 변환부를 적용해 갱신한 모델이며, 상위 Ethos와 달리 외부 디지털 입력을 갖추지 않고 CD 재생에 기능을 집중했다.
SACD나 데이터 디스크를 지원하지 않는 순수 CD 플레이어로, CD 신호를 비동기 방식으로 32bit/192kHz까지 업샘플링한다. 4개의 듀얼 디퍼렌셜 DAC, 듀얼 모노 전원 구성, 완전 밸런스·Class A·디스크리트 아날로그 회로를 중심으로 CD 재생 품질을 추구했다.
CD의 PCM 신호를 32bit/192kHz로 비동기 샘플레이트 변환해 디지털 필터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완만한 디지털 필터 롤오프를 적용해 고역 재생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도모했다.
75Ω BNC 디지털 출력을 제공해 외장 DAC와 CD 트랜스포트처럼 조합할 수 있다.
전면 4줄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고·중·저·꺼짐으로 조절할 수 있다.
4개의 32bit/192kHz AKM DAC에 개별 레귤레이티드 전원을 적용해 듀얼 디퍼렌셜 변환부를 구성했다.
온도 보상형 맞춤 크리스털 오실레이터 2개를 적용해 트랜스포트와 디지털 회로의 타이밍을 관리했다.
진동 감쇠와 정숙한 동작을 고려한 유럽제 전면 로딩 메커니즘 및 금속 디스크 트레이를 적용했다.
완전 디스크리트·순수 Class A·무귀환 아날로그 회로와 1차 아날로그 필터를 구성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섹션에 별도의 Noratel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배치하고 채널당 15,000µF 커패시터 뱅크를 적용했다.
Scorpio S는 해상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날카롭거나 분석적으로 치우치기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성향이다. 중역은 약간의 온기와 밀도를 바탕으로 보컬과 악기의 존재감을 안정적으로 드러내며, 고역은 개방감과 세부 표현을 확보하되 거친 질감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공간은 좌우 분리와 음상 초점이 명료하게 잡히는 편이며, 무대의 깊이와 잔향을 자연스럽게 이어 간다. 저역은 과도한 양감보다 타격의 윤곽과 리듬의 정돈을 우선하고, 대편성에서도 다이내믹 변화와 악기 위치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