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CD 전용 재생
LxDTM 메커니즘으로 2채널 SACD와 CD를 재생하며, 하이브리드 디스크의 재생 레이어도 선택할 수 있다.
D-08u는 럭스만의 디지털 플레이어 계열에서 D-08의 후속으로 개발된 SACD/CD 플레이어이며, 출시 당시 이 브랜드의 최상위 디스크 플레이어 역할을 맡았다. 후속 D-10X가 등장한 현재는 단종되었지만, 전용 디스크 메커니즘과 대형 섀시, 충실한 아날로그·전원 설계를 갖춘 하이엔드 단일 섀시 모델로 분류된다.
2채널 SACD와 CD를 전용 LxDTM 메커니즘으로 재생하고, USB-B·동축·광 입력을 갖춰 외부 디지털 소스용 DAC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듀얼 모노 PCM1792A DAC와 완전 밸런스형 ODNF 4.0 출력 회로, PCM 업샘플링과 선택식 디지털 필터를 결합한 점이 모델의 핵심이다.
LxDTM 메커니즘으로 2채널 SACD와 CD를 재생하며, 하이브리드 디스크의 재생 레이어도 선택할 수 있다.
USB-B 연결에서 PCM 32비트/384kHz와 DSD128 신호를 수용해 컴퓨터 오디오용 DAC로 활용한다.
32비트 DSP로 PCM 신호를 최대 384kHz까지 처리하며 PCM·DSD 디지털 필터와 DAC 아날로그 FIR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USB-B, 동축 1계통, 광 2계통 입력을 갖춰 디스크 재생 외 디지털 소스를 통합한다.
좌측 배치한 고강성 전용 드라이브와 더스트프루프 셔터를 적용해 디스크 회전과 읽기 동작을 안정적으로 구성했다.
메커니즘 하부를 견고한 케이스와 두꺼운 사각 섀시로 감싸 외부 진동이 디스크 읽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PCM1792A DAC 두 개를 모노럴 모드로 사용해 좌우 채널별 D/A 변환 경로를 구성했다.
완전 밸런스형 디스크리트 ODNF 4.0 회로를 아날로그 출력단에 적용해 왜곡 성분을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오디오용 전원 트랜스와 대용량 블로킹 커패시터, 회로별 독립 레귤레이터를 적용해 디지털·아날로그 회로에 전원을 공급한다.
D-08u는 투명한 배경 위에 넓은 대역과 안정된 정위감을 펼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해상력을 앞세우지만 음을 가늘게 만들기보다 피아노의 배음, 보컬의 호흡, 현악기의 질감처럼 미세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쪽에 가깝다. 중·고역은 개방적이고 선명하며, 저역은 부풀기보다 무게와 음정의 안정감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SACD 재생에서는 공간의 깊이, 잔향의 연속성, 다이내믹 대비가 특히 두드러지며, CD에서도 밀도와 윤곽을 유지한다. USB 입력에서도 큰 스케일과 세부 묘사의 균형이 이어지는 편이다. 다만 시스템의 고역 성향이 이미 강하다면 매칭에 따라 선명함이 강조될 수 있으므로, 앰프·스피커의 음색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