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 고해상도 재생
전면 USB-A 단자에서 WAV·FLAC·ALAC·AIFF를 최대 24bit/192kHz, DSD 파일을 최대 DSD128까지 재생한다.
CD6007은 Marantz의 6000 시리즈에 속한 2채널 CD 플레이어다. SACD와 컴퓨터용 USB-B DAC 입력은 지원하지 않으며, CD·CD-R/RW 재생과 전면 USB 메모리의 고해상도 파일 재생에 집중한다. 후속 CD 70이 출시되며 현행 라인업에서는 교체된 모델이다.
CD6006 계열의 기본 구성을 계승하되, USB 메모리에서 PCM 24bit/192kHz 및 DSD128 재생을 지원하고 선택형 디지털 필터, 개선된 HDAM-SA2 출력·헤드폰 회로를 적용했다. 생산 시기에 따라 DAC 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물 사양 확인이 필요하다.
전면 USB-A 단자에서 WAV·FLAC·ALAC·AIFF를 최대 24bit/192kHz, DSD 파일을 최대 DSD128까지 재생한다.
두 가지 디지털 필터를 제공해 고역 롤오프 특성을 시스템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날로그 출력으로 들을 때 광·동축 디지털 출력을 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
HDAM-SA2 기반 헤드폰 회로에 Low·Mid·High 게인 선택을 적용해 헤드폰 구동 조건에 대응한다.
JTL-101Y CD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CD 및 CD-R/RW 재생에 맞춘 전용 디스크 구동부를 구성했다.
DAC 뒤의 저역통과 필터와 출력 버퍼에 Marantz HDAM 및 HDAM-SA2 모듈을 적용해 아날로그 출력단을 구성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의 정류 회로를 분리해 각 회로의 전원 공급을 구성했다.
섀시 보강용 금속 플레이트와 이중 레이어 바닥 구조를 적용해 기계적 안정성을 고려했다.
CD6007은 선명도와 개방감을 갖추면서도 음악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균형형 성향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과도하게 부풀리기보다 어택과 윤곽을 비교적 또렷하게 제시하며, 복잡한 편성에서도 악기 위치와 스테이지의 분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편이다. 다이내믹은 큰 스케일의 곡에서 활력과 추진력을 잘 드러낸다. 중역은 지나치게 두텁거나 온화한 방향보다는 약간 전진한 명료도를 보이며, 고역은 이전 세대보다 더 열리고 또렷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편안함만을 앞세운 표현보다 리듬의 드라이브, 초점이 맞는 음상, 넓게 펼쳐지는 공간을 선호하는 시스템에 어울린다. 초기 AKM DAC 생산분과 이후 ESS DAC 생산분은 세부적인 질감과 펀치에서 차이가 보고되지만, 기본적인 해상도와 전체 톤의 방향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