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RW 재생
일반 오디오 CD뿐 아니라 올바르게 파이널라이즈된 CD-R과 CD-RW를 재생한다.
CD-17mkII는 마란츠의 17 시리즈에 속한 CD 전용 플레이어로, CD와 CD-R/RW 재생 및 외부 DAC 연결용 디지털 출력을 제공한다. SACD나 파일 재생 기능을 더한 후대 제품과 달리, 44.1kHz/16bit CD 신호의 재생과 아날로그 출력단의 완성도에 집중한 제품이다.
이전 CD-17의 계보를 잇는 MkII 모델로서 VAM1201 픽업 메커니즘, DAC7 1비트 D/A 변환과 DF7 20비트·8fs 디지털 필터, 마란츠 HDAM 회로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블록을 폭넓게 사용한 높은 강성의 섀시와 RCA 아날로그 출력, 동축·광 디지털 출력으로 전용 CD 플레이어와 디지털 트랜스포트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일반 오디오 CD뿐 아니라 올바르게 파이널라이즈된 CD-R과 CD-RW를 재생한다.
CD-TEXT 디스크의 앨범·트랙·아티스트 등의 문자 정보를 본체 표시창과 리모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아날로그 출력 레벨을 0dB에서 -30dB 범위로 조절할 수 있다.
내장 D/A 변환을 거치지 않은 CD 디지털 신호를 외부 DAC 또는 디지털 프로세서로 전송할 수 있다.
VAM1201 광학 픽업 메커니즘을 적용해 CD 전용 재생부를 구성했다.
DAC7 1비트 D/A 컨버터와 DF7 20비트·8fs 디지털 필터, CD7 디지털 서보 IC를 조합해 디지털 처리부를 구성했다.
마란츠 고유 HDAM 회로를 아날로그 출력단에 적용해 디지털 변환 이후의 신호 증폭과 버퍼링을 담당하도록 설계했다.
알루미늄 블록을 폭넓게 사용한 견고한 외장을 적용해 구동부와 회로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구성했다.
CD-17mkII는 매끄럽고 온기가 느껴지는 중역, 과도하게 날을 세우지 않는 고역을 중심으로 평가되는 성향이다. 피아노와 보컬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세부 표현을 드러내면서도 거칠게 부각하지 않는 균형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저역은 과장된 양감보다 정돈된 리듬과 흐름에 무게를 둔다. 음상은 안정적인 위치와 깊이감을 형성하며, 공간을 넓게 과장하기보다 악기 사이의 여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편이다. 장시간 청취에서 피로를 낮추는 방향이지만, 강한 타격감이나 최신 DAC의 분석적인 윤곽을 최우선으로 원하는 경우에는 다소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 빈티지 제품인 만큼 실제 재생 성능과 음색은 메커니즘·전해 커패시터 등 개체의 정비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