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Drive 출력 선택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로 구성한 독립 아날로그 출력 경로를 제공해 음악과 시스템 구성에 따라 출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킨토시의 현행 CD 플레이어 라인업은 MCD350, MCD600, MCD12000으로 구성되며, MCD12000은 그 최상위 SACD/CD 플레이어다. MCD600의 쿼드 밸런스 DAC 및 가변 출력 구성과 달리, 이 모델은 채널별 ES9038PRO를 독립 배치하고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의 고정 출력 경로를 모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ACD·CD와 CD-R/RW, DVD-R 데이터 디스크를 재생하며, 7개의 디지털 입력을 갖춘 외부 DAC로도 작동한다. 따라서 디스크 컬렉션 재생뿐 아니라 컴퓨터·스트리머·MCT 트랜스포트까지 하나의 고급 디지털 소스 허브에 연결하려는 시스템에 맞춘 모델이다.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로 구성한 독립 아날로그 출력 경로를 제공해 음악과 시스템 구성에 따라 출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USB-B, AES/EBU, MCT, 동축 및 광 입력을 통합해 디스크 플레이어이자 외부 디지털 소스용 DAC로 활용할 수 있다.
USB-B 입력에서 최대 32비트/384kHz PCM, DXD 384kHz 및 DSD512 재생을 지원한다.
DVD-R 데이터 디스크와 기록형 CD에서 무손실·압축 음악 파일을 재생해 물리 미디어 라이브러리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컴퓨터 기반 음악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Roon과의 호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좌우 채널에 ES9038PRO 32비트 8채널 DAC를 각각 배치하고, 각 칩의 8개 출력을 옥탈 밸런스드 모노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채널당 12AT7과 12AX7A를 사용한 진공관 경로와 디스크리트 밸런스드 OP 앰프 기반 솔리드스테이트 경로를 별도로 구성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 전원공급을 분리하고 특수 제작 R-Core 전원 트랜스포머를 적용해 상호 간섭과 노이즈 방사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트윈 레이저 광픽업,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레이 및 고급 디지털 서보를 통합해 SACD·CD의 판독과 트레이 동작을 담당한다.
미러 마감 스테인리스 하부 섀시와 헤어라인 블랙 티타늄 스테인리스 상부를 결합하고, 전면 블랙 글라스 패널과 알루미늄 핸들을 적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높은 정보량과 빠른 반응, 정밀한 무대 묘사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대편성에서도 악기군의 분리와 순간적인 에너지 표현이 뚜렷하며, 저역부터 고역까지 특정 대역을 과도하게 부각하기보다 균형 있게 정리하는 경향을 보인다. 밀도 있는 음상과 넓고 채워진 스테이지 표현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솔리드스테이트와 진공관 출력은 근본적인 해상력과 정교함을 유지하면서 시스템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성격이다. 진공관 경로는 보컬과 악기의 질감을 조금 더 유연하게 조합하려는 경우, 솔리드스테이트 경로는 빠른 타이밍과 선명한 윤곽을 우선하는 경우에 활용하기 좋다. SACD 재생에서는 CD보다 확장된 대역과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무대 표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실제 차이는 녹음 품질과 후단 시스템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