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데이터 디스크 재생
SACD와 CD는 물론 MP3·WMA 파일을 담은 데이터 디스크도 재생해 보유 디스크 라이브러리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MCD1100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매킨토시의 레거시 SACD/CD 플레이어다. 당시 브랜드의 상위 디스크 소스 역할을 맡았으며, 단순 디스크 플레이어를 넘어 외부 디지털 소스를 수용하는 DAC와 가변 출력 기능을 통합했다.
SACD와 CD를 모두 읽는 트윈 레이저 메커니즘, MP3/WMA 데이터 디스크 재생, USB-B를 포함한 5개의 디지털 입력을 갖춘 2채널 제품이다. 고정·가변 밸런스 및 언밸런스 출력을 모두 제공해 프리앰프를 거치거나 파워 앰프에 직접 연결하는 구성에 대응한다.
SACD와 CD는 물론 MP3·WMA 파일을 담은 데이터 디스크도 재생해 보유 디스크 라이브러리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USB-B, Coaxial, Optical, XLR, BNC 입력을 통해 컴퓨터와 별도 디지털 소스를 내부 DAC에 연결할 수 있다.
전면 레벨 조절 기능으로 가변 XLR·RCA 출력과 헤드폰 출력의 음량을 제어하며, 파워 앰프 직결 구성도 지원한다.
프리앰프 기반 시스템에는 고정 출력을, 간결한 분리형 시스템에는 가변 출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장이 다른 두 레이저를 하나의 렌즈 어셈블리에 통합해 CD와 SACD를 각각 읽도록 설계했다.
다이캐스트 메커니즘 베이스와 트레이, 고속 디지털 서보를 적용해 디스크 추적과 오류 보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8채널 32비트/192kHz DAC를 스테레오 쿼드 밸런스 방식으로 운용해 디스크와 외부 디지털 입력을 처리한다.
R-Core 트랜스포머 및 다중 레귤레이터 전원부와 PLL 기반 내부 클록을 결합해 전원 노이즈와 클록 변동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고정·가변 밸런스 출력과 언밸런스 출력을 함께 갖춰 프리앰프 사용 여부에 따른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MCD1100은 넓고 깊게 펼쳐지는 공간, 안정적인 음상 위치, 밀도 있는 중저역을 중심으로 음악을 크게 그려내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보컬과 현악의 질감은 매끄럽고 윤기가 있으며, 세부 정보도 과도하게 날카롭게 드러내기보다 정돈된 방식으로 제시하는 편이다. SACD 재생에서는 개방감, 미세한 분리도, 다이내믹 대비와 무대의 전후 깊이가 특히 잘 살아난다는 평가가 많다. CD 재생도 충분히 완성도 높지만, SACD에 비해서는 투명도와 미세 다이내믹의 여유가 덜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고역은 거칠기보다 부드러운 결을 우선하는 성향이어서, 강한 선명도와 날카로운 어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에서는 매칭에 따라 다소 온화하게 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