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CD 레이어 선택
하이브리드 SACD에서 SACD 레이어와 CD 레이어를 선택해 재생하며, 기본 레이어도 설정할 수 있다.
맥킨토시는 당시 MCD201, MCD301, MCD500으로 이어지는 SACD/CD 플레이어 라인업을 전개했으며, MCD301은 보급형 성격의 MCD201보다 상위에 위치한 고급형 디스크 플레이어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단종 모델로, SACD와 일반 CD뿐 아니라 MP3·WMA 기록 디스크도 재생한다.
핵심은 SACD와 CD를 각각 읽는 트윈 레이저 픽업, 24비트/192kHz PCM·DSD 듀얼모드 D/A 변환부, 고정·가변 양쪽으로 마련한 밸런스 및 언밸런스 출력이다. 전면 레벨 컨트롤을 이용하면 파워 앰프를 직접 구동할 수 있으며, 별도의 Coaxial·Optical 디지털 출력으로 CD 및 MP3/WMA의 PCM 신호를 외부 DAC에 보낼 수도 있다.
하이브리드 SACD에서 SACD 레이어와 CD 레이어를 선택해 재생하며, 기본 레이어도 설정할 수 있다.
전면 레벨 컨트롤로 가변 XLR·RCA 출력을 조절해 프리앰프 없이 파워 앰프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SO9660 Level 1 규격으로 기록한 MP3·WMA 디스크를 읽어 폴더와 트랙 단위로 재생한다.
Coaxial 및 Optical 출력으로 CD와 MP3/WMA의 PCM 신호를 외부 DAC로 전송할 수 있다.
전면 6.3mm 헤드폰 출력과 독립적인 레벨 조절을 통합했다.
서로 다른 파장의 두 레이저 소자를 하나의 렌즈 어셈블리에 구성해 SACD와 CD를 각각 읽도록 설계했다.
SACD/CD 드라이브를 다이캐스트 랩어라운드 섀시에 수용하고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레이를 적용했다.
24비트/192kHz PCM·DSD 듀얼모드 D/A 변환부와 밸런스 아날로그 출력단을 통합했다.
R-Core 전원 트랜스포머와 다단 레귤레이션을 적용한 리니어 전원부로 구동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구성했다.
고정 및 가변 출력을 XLR과 RCA 모두로 제공해 프리앰프 사용 시스템과 직결 시스템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MCD301은 빠르고 깨끗한 윤곽, 정돈된 저역, 개방적인 공간 표현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저역은 양감으로 부풀리기보다 깊이와 스냅을 살리는 편이며, 리듬의 진행과 다이내믹 대비도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낸다. 밸런스 연결과 가변 출력 사용 시에는 신호의 직접성과 무대의 확장감을 활용하기 좋다. 중역은 과도하게 두텁게 밀어붙이기보다 자연스러운 밀도와 섬세한 해상력을 지향한다. 고역은 투명하고 잘 뻗는 편이지만, 녹음 품질과 시스템 조합에 따라 중·고역의 질감이 다소 드러날 수 있다. SACD에서는 CD보다 공간의 여유와 미세 정보의 표현이 한층 살아나는 경향이 있으나, 차이는 녹음 품질에 크게 좌우된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음색 효과보다 넓은 무대, 빠른 반응, 안정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음악을 또렷하게 정리하는 성향이다. 장시간 청취에서도 과도한 자극을 피하면서, 좋은 녹음에서는 음상과 악기 분리의 장점을 잘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