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외부 DAC 통합 운용
CD 재생부와 USB-B·S/PDIF 입력 DAC를 한 섀시에 통합해 컴퓨터와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
Le Player 3+는 메트로놈의 Classica 계열에 속한 CD 플레이어 겸 DAC이다. 순수 CD 트랜스포트인 Le Player 3와 달리 AKM 기반 D/A 변환부를 한 섀시에 통합해, CD 재생뿐 아니라 USB-B와 S/PDIF 입력을 받는 외부 DAC로도 운용한다.
SACD 재생은 지원하지 않으며, Philips GF8 기반 메커니즘으로 CD를 재생한다. 후속 Le Player 4+가 등장하면서 현행 브랜드 라인업에서는 대체된 모델이지만, 견고한 섀시와 독립 전원 구성, 밸런스 출력을 갖춘 고급 CD 소스로 설계됐다.
CD 재생부와 USB-B·S/PDIF 입력 DAC를 한 섀시에 통합해 컴퓨터와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
USB 입력에서 PCM 384kHz / 32bit 및 DSD512까지의 디지털 신호를 처리한다.
USB-B 입력을 비동기 방식으로 구성해 컴퓨터 기반 재생 환경에 대응한다.
XLR과 RCA 아날로그 출력을 갖춰 프리앰프·인티앰프의 입력 구성에 맞춰 연결할 수 있다.
메트로놈이 맞춤 구성한 Philips GF8 광학 메커니즘을 적용해 CD 재생부를 구성했다.
AKM AK4493 기반 D/A 변환 회로를 듀얼 모노 방식으로 구성해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한다.
Schaffner 필터를 더한 3개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독립 조정 라인으로 각 회로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했다.
강철 섀시와 두꺼운 알루미늄 전면 패널을 적용하고, 조절식 Delrin 콘 풋으로 기계적 진동을 억제하도록 구성했다.
Le Player 3+는 민첩한 리듬과 또렷한 과도응답, 정돈된 정보 표현이 중심이 되는 성향이다. 음의 윤곽과 악기 간 분리를 선명하게 유지하며, 복잡한 편성에서도 낮은 레벨의 세부 요소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드러낸다. 저역은 부풀리기보다 속도와 제어를 우선하는 편이다. 중역은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펼쳐지며, 피아노와 보컬의 질감을 과장 없이 전달한다. 고역은 개방감과 공격성을 갖되 과도하게 거칠게 흐르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다. 다이내믹 변화와 리듬의 추진력이 장점이지만, 전체 음색은 따뜻하고 두터운 방향보다는 약간 슬림하고 명료한 시스템 매칭에서 특성이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