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전용 일체형 재생
트랜스포트, D/A 변환 및 아날로그 출력단을 단일 섀시에 통합해 CD 재생에 집중했다.
CD2V Signature는 메트로놈이 2001년경 선보인 CD 전용 일체형 플레이어이다. SACD·파일 재생이나 외부 DAC 기능을 제공하는 현대적 범용 소스와 달리, 레드북 CD 재생과 아날로그 출력 품질에 집중했다.
동시기 메트로놈의 상위 분리형 디지털 소스와 달리 하나의 섀시에 트랜스포트와 D/A 변환, 진공관 출력단을 통합한 모델이다. 디지털 출력과 업샘플링은 생산 시기 및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 중고 제품은 후면 패널과 장착 옵션을 확인해야 한다.
트랜스포트, D/A 변환 및 아날로그 출력단을 단일 섀시에 통합해 CD 재생에 집중했다.
진공관 출력단을 적용해 디지털 변환 후의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생산 당시 옵션으로 제공된 업샘플러 장착 모델은 최대 24비트 / 96kHz로 신호를 처리한다.
Philips CDM12 계열 메커니즘을 적용해 CD 읽기부를 구성했다.
AK4393VF DAC와 CS8414 디지털 리시버를 중심으로 D/A 변환 경로를 구성했다.
반도체 변환부 뒤에 진공관 기반 아날로그 출력단을 통합했다.
일부 생산 구성에 Coaxial 디지털 출력을 옵션으로 제공해 외부 DAC 또는 녹음기에 연결할 수 있게 했다.
CD2V Signature는 선명도와 윤곽을 과도하게 앞세우기보다 중역의 밀도와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진공관 출력단의 특성은 보컬과 어쿠스틱 악기의 질감을 부드럽게 정리하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고역은 자극을 억제한 편이다. 저역은 부풀린 양감보다 안정적인 무게 중심과 탄력을 지향한다. 음장에서는 과도한 확장보다 음상에 두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으며, 해상도를 전면에 내세우는 현대적 DAC보다 CD 컬렉션의 음악성을 편안하게 즐기는 조합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