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D 자동 디코딩
HDCD 인코딩 CD를 감지해 자동으로 디코딩하며, 해당 디스크 재생에서 확장된 다이내믹 표현을 활용한다.
NAD의 C 541i는 2001년경 C 541을 개선한 단일 디스크 CD 플레이어로, 당시 NAD 클래식 계열의 상위 CD 재생기 역할을 맡았다. SACD나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지만, 일반 CD와 CD-R/RW 및 HDCD 디스크를 재생하며 외부 DAC로 연결할 수 있는 동축·광 디지털 출력을 제공한다.
핵심은 HDCD 자동 디코딩을 포함한 Burr-Brown PCM1732 기반 24비트 델타-시그마 변환부와 8배 오버샘플링이다. 기본 C 541 대비 광 디지털 출력과 NAD Link 연동을 더해 시스템 통합성을 높였으며, 이후 C 542가 이 계열의 후속 모델로 등장했다.
HDCD 인코딩 CD를 감지해 자동으로 디코딩하며, 해당 디스크 재생에서 확장된 다이내믹 표현을 활용한다.
프레스 CD뿐 아니라 오디오 CD 규격으로 기록한 CD-R과 CD-RW를 재생한다.
내장 DAC를 쓰는 일체형 플레이어이면서 두 종류의 S/PDIF 출력을 갖춰 외부 DAC 또는 리시버와 연결할 수 있다.
NAD Link 입·출력과 외부 12V 트리거 대기 제어를 지원해 NAD 분리형 시스템 및 설비 제어에 통합할 수 있다.
PCM1732 델타-시그마 DAC와 8배 오버샘플링 디지털 필터를 적용해 CD 신호를 처리하도록 구성했다.
D/A 변환 뒤에 4폴 액티브 필터를 배치하고, RCA 라인 출력으로 2.2Vrms 신호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C1·C2 단계의 이중 오류 보정 회로를 적용해 손상 정도가 있는 디스크에서도 안정적인 트래킹을 목표로 했다.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별도 전원 레귤레이터를 적용하고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통합했다.
동축 디지털 출력을 버퍼링하고 트랜스포머 절연 구조로 구성해 외부 DAC 연결 시의 신호 전송을 고려했다.
C 541i의 재생은 전반적으로 매끈하고 음악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평가된다. 중역은 거칠게 튀기보다 온화하게 정리되고, 고역도 자극적이거나 날카롭게 치우치지 않아 장시간 CD 청취에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리듬의 추진력과 기본적인 저역의 규모감은 확보하지만, 아주 강한 어택이나 타격감을 강조하는 성향은 아니다. 해상도와 음상 윤곽은 동시대 고가 분리형 디지털 소스와 비교하면 다소 부드럽고, 표준 CD에서는 공간의 공기감·입체감·미세한 색채 대비가 절제된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HDCD 디스크에서는 깊이와 충실도가 뚜렷이 살아나며, 더 큰 무대와 공명감이 장점으로 언급된다. 따라서 선명도를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시스템보다는 약간 건조하거나 분석적으로 들리는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매칭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