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SACD/CD·DAC 구성
SACD/CD 트랜스포트와 외부 디지털 입력용 DAC를 한 섀시에 통합해 디스크와 파일 재생을 하나의 소스로 운용한다.
미국 Playback Designs의 초기 Music Playback System 계열을 대표한 일체형 SACD/CD 플레이어이다. 이후 MPS-6 및 MPS-8 같은 후속 일체형 플레이어가 등장했으며, MPS-5는 단종된 이전 세대로 분류한다.
MPS-5는 CD·SACD 트랜스포트와 외부 디지털 소스를 처리하는 DAC를 하나의 섀시에 통합했다. CD-R/RW 오디오 디스크도 재생하며, 별도 섀시의 USB-X 인터페이스를 통해 PC·Mac 기반 PCM 및 DSD 파일 재생까지 확장한다. 기본은 2채널 아날로그 출력이지만, PlayLink 광 링크와 동사의 MPD-5를 조합하면 멀티채널 SACD 신호 처리에도 대응하도록 구성했다.
SACD/CD 트랜스포트와 외부 디지털 입력용 DAC를 한 섀시에 통합해 디스크와 파일 재생을 하나의 소스로 운용한다.
동봉된 외장 USB-X를 통해 최대 24비트/384kHz PCM과 DSD128을 비동기 USB 방식으로 처리한다.
외부 디지털 입력을 버퍼링 및 자체 클럭 제어로 처리하는 PDFAS를 적용해 입력 소스의 타이밍 변동 영향을 줄이도록 구성했다.
전용 광 링크를 통해 동사의 외부 DAC와 연동하며, SACD 멀티채널 신호의 확장 처리에 대응한다.
리모컨에서 아날로그 출력의 절대 위상을 전환해 녹음별 위상 조건에 맞춰 재생할 수 있다.
안정성과 장기 신뢰성을 중시해 개조한 Esoteric 트랜스포트를 채택했다.
범용 DAC 칩 대신 Andreas Koch가 설계한 디스크리트 변환 및 디지털 처리 구조를 적용했다.
USB 인터페이스와 비동기 클럭을 별도 섀시에 분리해 본체의 아날로그 회로와 물리적으로 격리하도록 설계했다.
상부에는 디지털 입출력부를, 하부에는 트랜스포트·D/A·아날로그 출력 회로를 배치해 기능별 회로 구성을 나눴다.
맞춤형 토로이달 트랜스포머, Vishay 저항 및 세라믹 기판을 아날로그 신호 경로에 적용했다.
충분히 안정화된 상태에서는 전 대역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는 균형감, 질감이 살아 있는 중역, 깊이와 힘을 갖춘 저역이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고역은 입자가 거칠게 부각되기보다 개방감과 공기감을 중시하는 방향이며, 음상은 넓고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편이다. 특히 SACD에서는 공간의 깊이, 미세한 잔향, 음상의 실체감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많다. CD 재생도 아포다이징 업샘플링 필터의 성격과 맞물려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지향한다. 다만 시스템이 이미 매우 따뜻하거나 두터운 성향이면 중저역의 밀도가 더해져 다소 완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