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24비트/96kHz 업샘플링
리모컨으로 업샘플링 회로의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D-T300은 Shanling이 2004년에 선보인 300대 한정 CD 플레이어로, 당시 브랜드 CD 플레이어 라인업의 정점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SACD나 파일 재생 기능보다 CD 전용 재생의 완성도에 집중했으며, 상단 로딩 메커니즘과 진공관 프리앰프 출력 구조를 통합했다.
Philips CDM-4 메커니즘, NPC SM5847 업샘플링·필터 칩, 채널당 병렬 구성의 Burr-Brown PCM1704K DAC를 적용했다. RCA와 XLR 출력을 모두 제공하며, 본체와 분리한 전원부 및 원형 3점 지지 섀시가 모델의 고유한 설계를 이룬다.
리모컨으로 업샘플링 회로의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H6922 진공관 4개를 활용한 아날로그 출력단으로 RCA와 XLR 출력을 제공한다.
밸런스 연결에 대응하는 별도 출력 구성을 통해 XLR 기반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중앙 배치한 Philips CDM-4 메커니즘과 탈착식 덮개·클램프로 CD 재생부를 구성했다.
Burr-Brown PCM1704K DAC 8개와 OPA627 기반 I/V·저역통과 필터 회로를 적용했다.
3개의 트랜스포머와 필터링을 갖춘 전원부를 별도 섀시로 분리해 구성했다.
알루미늄 합금 원형 섀시와 3점 지지 구조를 적용하고, 메커니즘에 다중 진동 억제 구조를 통합했다.
CD-T300은 중역의 밀도와 질감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고 응집력 있게 음악을 풀어내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보컬과 현악기의 윤곽이 거칠게 부각되기보다 매끈하게 이어지며, 세부 정보와 낮은 노이즈를 확보하면서도 진공관 출력단 특유의 편안한 결을 더한다. 저역은 충분한 양감과 민첩성을 보이지만, 시스템과 녹음에 따라 최저역의 타격감이나 리듬의 직진성은 다소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 반면 넓고 깊은 공간의 전개, 자연스러운 잔향, 자극을 억제한 장시간 청취 특성은 이 모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