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소스 재생
SACD/CD, 네트워크 스트리밍, 인터넷 라디오, FM·DAB+ 튜너, Bluetooth와 USB 저장장치 재생을 통합했다.
독일 T+A의 R 시리즈는 분리형 앰프·소스기기 중심의 하이파이 라인업이며, MP 2500 R은 MP 2000 R보다 상위에 위치한 디스크 재생 겸 멀티 소스 플레이어이다. 현행 G3 구성에서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갱신하면서 SACD/CD 재생, USB DAC, LAN·WLAN 스트리밍, FM·DAB+ 튜너와 Bluetooth를 한 섀시에 통합했다.
SACD와 CD를 재생하는 전용 드라이브를 갖추고, PCM과 DSD를 서로 다른 변환 경로로 처리한다. 따라서 디스크 컬렉션과 네트워크 음원을 병행하면서도 외부 디지털 기기의 DAC로 활용하려는 시스템에 적합한 SACD/CD 플레이어이다.
SACD/CD, 네트워크 스트리밍, 인터넷 라디오, FM·DAB+ 튜너, Bluetooth와 USB 저장장치 재생을 통합했다.
USB-B와 2계통 Coaxial·Optical 입력으로 컴퓨터 및 외부 디지털 소스를 처리한다.
PCM과 DSD에 맞춘 별도 변환 경로를 사용해 각 포맷을 직접 처리한다.
FIR long, FIR short, Bezier/IIR, Bezier의 네 가지 PCM 필터를 제공한다.
PCM 재생 시 디지털 영역에서 절대 위상을 정위상 또는 역위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SACD 스테레오와 CD를 재생하는 전용 디스크 드라이브를 통합했다.
채널당 네 개의 32비트 시그마델타 D/A 컨버터를 사용하는 더블 디퍼렌셜 구조로 PCM 변환부를 구성했다.
DSD 신호에는 필터링과 노이즈 셰이핑을 거치지 않는 네이티브 비트스트림 경로와 True 1-Bit D/A 컨버터를 적용했다.
입력 샘플레이트에 따라 대역을 전환하는 3차 위상 선형 베셀 필터를 아날로그 출력단에 적용했다.
XLR과 RCA 라인 출력을 모두 제공해 프리앰프 또는 인티앰프 구성에 맞춰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전반적으로 투명도, 빠른 반응과 정돈된 공간 표현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평가된다. PCM 재생에서는 윤곽과 미세 정보의 분리가 또렷하며, 대편성이나 복잡한 녹음에서도 음상 배치가 흐트러지지 않는 편이다. 저역은 양감을 부풀리기보다 타격의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는 방향에 가깝다. 중역은 지나치게 건조하기보다 밀도와 투명도의 균형을 유지하며, 고역은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자극을 과도하게 앞세우지 않는다. Bezier 계열 필터에서는 초점과 디테일이 더욱 선명해지고, Bezier/IIR은 상대적으로 매끄럽고 여유로운 결을 낸다. SACD 및 DSD 재생에서는 PCM보다 질감의 연속성과 공간의 유연함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필터 설정과 연결 앰프의 성향에 따라 음의 온도감과 선명도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