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외부 DAC 기능
USB-B 입력으로 컴퓨터 기반 소스를 재생하며, 16비트/32–48kHz 등가의 USB Audio 신호를 처리한다.
유니슨 리서치의 Unico 계열은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 회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군이며, CD Primo는 당시 Unico CD의 뒤를 잇는 CD 플레이어로 개발됐다. CD 전용 메커니즘에 USB-B 입력을 더해 컴퓨터 음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나, USB 입력은 16비트/32–48kHz까지만 지원한다.
내부에는 TEAC CD5010A 메커니즘, Wolfson WM8804 디지털 인터페이스, Burr-Brown SRC4192 샘플레이트 컨버터 및 Wolfson WM8524 DAC를 사용했다. 현행 Unico CD Uno·CD Due보다 입출력과 고해상도 포맷 지원은 제한적이지만, ECC82를 활용한 클래스 A 출력·게인단과 교체 가능한 DAC 보드 구조가 이 모델의 핵심이다.
USB-B 입력으로 컴퓨터 기반 소스를 재생하며, 16비트/32–48kHz 등가의 USB Audio 신호를 처리한다.
SRC4192 샘플레이트 컨버터를 통해 CD의 44.1kHz 신호를 24비트/96kHz로 변환해 DAC에 공급한다.
동축 디지털 출력을 갖춰 내장 DAC 대신 별도 외부 DAC를 사용하는 시스템에도 연결할 수 있다.
TEAC CD5010A CD-ROM 기반 메커니즘을 적용해 CD 읽기부를 구성했다.
디지털·D/A 변환 회로를 플러그인 보드에 배치해 향후 DAC 회로 교체 가능성을 고려했다.
ECC82 이중 3극관을 클래스 A 게인단에 적용하고 솔리드스테이트 클래스 A 버퍼와 결합했다.
전원·디지털 신호부와 출력단을 별도 기판으로 나누고 100VA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적용했다.
전문 평가에서는 진공관 출력단의 성격이 분명한 따뜻하고 유려한 음색, 두툼한 중역과 자연스러운 배음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CD 재생의 거칠고 건조한 인상을 줄이기보다, 보컬·현악기·어쿠스틱 악기의 질감과 여운을 풍성하게 전달하는 쪽에 무게를 둔다. 저역은 양감과 탄력이 있고, 고역은 자극을 누르면서도 악기의 울림과 잔향을 지나치게 감추지 않는 편이다. 음상은 배경에서 비교적 또렷이 분리되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펼치는 경향을 보이며, 분석적인 날카로움보다 장시간 음악 감상에 어울리는 매끄러운 균형이 중심이다.